정의를 실천하는 이순신 포럼

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이순신의 인(仁)의 정신세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2-08

조회 21,587



이순신의 인(仁)의 정신세계!


1595년11월11일(己卯).
  맑음.  새벽에 선조임금의 탄신을
축하하는 예를 드렸다.  본영의 탐후선이 들어왔다. 
주부 변존서(卞存緖), 이수원(李壽元), 이원룡(李元龍) 등이
왔는데, 그 편에 어머니께서 평안 하시다는 말을 들었다. 
기쁘고 다행이다.  저녁에 이의득(李義得)이 와서 만났다. 
금갑도만호와 회령포만호가 떠났다.

-  노승석의 [이순신의 난중일 완역본]  -  에서 발췌


전쟁중에서도 늘 어머님의 안부를 살피고 효를 다하는
이순신의 참 모습을 봅니다.  효(孝)뿐만이 아니지요. 
나라의 임금에 대한 충(忠) 또한 대단합니다.  초하루와
보름의 망궐례를 잊지 않고 올리며 탄신일 까지 챙기는
이순신만의 인(仁)의 정신세계를 봅니다.

이순신 장군이 효자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어떻게 실천하셨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순신 장군 하고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십니까?

언제나 어머니의 안부를 여쭙고 기쁘게  해 드리며, 참전중인
아들들을 훈육하고, 부하들이 추울까 걱정하여 의복을 나누어
주고, 피난민들에게 둔전을 일구게 하여 굶어 죽지않게 하는
자신의 일처럼 남을 헤아리는 덕을 베풀었습니다.

백의종군 중에 어머니를 여의고 명량대첩으로 나라를 구하였으나
사랑하는 아들을 왜적의 칼날에 잃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로로
잡혀온 어린 왜적의 병사에게 천자문을 가르친 이순신의 사랑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 인(仁)이요, 상대를 배려하는것이 인(仁)
이요, 성실하게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것이 인(仁)이며 덕을 쌓는것
또한 인(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우리가 할 수 있는것들 입니다.

결국은 나라사랑도 부하사랑도 가족사랑도 모두 효(孝)에서 나오며
이는 인(仁)을 실천하는 가장 근본적인 정신 자세인것 입니다.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이므로 우리 모두가 각자 성실한 마음으로
효(孝)를 행할 때 우리는 이 풍요로운 세상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추천메일 보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