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4-02-16
21,379
이순신의 전라좌수사 임명을 반대하는 대간들의 상소문!
사간원에서 건의 하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현감과 군수들이 아직 부임도 하지
않았는데 순서를 뛰어넘어 수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설사
인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도 벼슬을 함부로 주는 것치고
이보다 더 심한 것이 없습니다. 교체시키기 바랍니다."
임금이 대답하였다. "이순신의 문제가 그렇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적인 규례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인재가 없는 만큼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람은 넉넉히 그 임무를 감당할 만하니 벼슬이 높고
낮은 것을 따질 필요가 없다. 다시 더 주장하지 말도록 하라."
선조실록(1591. 2. 16. (癸未))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임진왜란 발발 1년전인 1591년 2월에 이순신은 진도 군수에
임명 되었다가 부임 되기도 전에 가리포진 수군첨절제사에
임명되고, 또 부임하기도 전에 다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에
임명 되었습니다.
또한 1591년 1월29일에 전라좌수사로 원균이 임명 되었으나
2월8일에 유극량으로 교체 되었고 다시 2월13일에 이순신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선조와 조정의 무원칙의 무능한 인사정책을
볼 수 있습니다.
임금이 자기 말을 잘 듣는 사람을 기용하면 잘해 봤자 현상유지에
그칠 뿐이지만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면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맹자가 말하는
인재관리의 핵심 입니다.
기업경영의 핵심도 인재관리 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지식경영,
창조경영 등이 21세기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시대의
리더들은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격려 방법을 모색
해야 하는 덕목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알면서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 자신의
인격이 아직 성숙되지 못했기 때문에 원칙이 있으면서도 사소한 감정에
치우쳐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 입니다.
요즈음 인문학 강좌가 CEO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것은 리더인 내가
먼저 사람이 되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부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먼저 나를 다스리고 성찰하므로서 기업과 가정에 더 나아가서 나라에
쓰임새 있는 인재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재를 관리하기 이전에 나를 관리하라.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
[공지사항]
갑오년 이충무공 묘소 참배 행사에 초대 합니다.
이번주 22일(토)에 출발 하는 이순신 파원 리더십 버스 49차 안내 입니다.
평택제2함대 안보전시실까지 견학하는 하루코스 이순신 리더십 야외 세미나 !
갑오년에 이순신 장군께 드리는 새해인사와 우리의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 시 : 2014. 2. 22(토), 06:30 ~ 20:30
2. 출발장소 : 서울 중구 명보극장앞 집결 (리무진 버스, 07:00 출발)
3. 준 비 물 : 간단한 캐주얼 복장과 운동화
4. 회 비 : 80,000원 (청소년, 대학생은 50,000원)
5. 계좌번호 :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6. 신청접수 : 사무국 02-2671-2528/010-2228-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