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실천하는 이순신 포럼

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명나라 수군의 도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26

조회 21,643



명나라 수군의 도착!!

1597년 10월24일 (辛巳).
맑다. 해남에 있던 왜군의 군량
322섬을 실어왔다. 초저녁에 선전관 하응서(河應瑞)가 유지
(諭旨)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 내용은 우후 이몽구(李夢龜)를
처형하라는 것이었다. 그 편에 들으니, 명나라 수군이 강화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밤10시경에 땀이 흘러 등을 적셨는데
자정이 넘어서야 그쳤다. 새벽 2시경에 또 선전관과 금오랑
(金吾郞)이 왔다는 말이 전해졌다. 날이 밝은 뒤에 들어왔는데,
선전관은 권길(權吉)이었고 금오랑은 홍지수(洪之壽)였다.
무안 현감(南彦祥)과 목포(方守慶), 다경포 만호(尹承男)를
잡아 갈 일로 왔다고 하였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원균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칠천량에서 대패하자 명나라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부랴부랴 명나라 수군을 처음으로 급파 합니다.
참전하는 명나라 수군의 우두머리는 진린 도독 입니다.

포악하기로 이름난 진린 도독의 소문을 들은 유성룡은 이순신이
전쟁에 패전하겠구나 하며 걱정을 합니다. 어떻게 함께 협동하여
싸울 수 있겠는가 하고 징비록에도 기술하여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순신은 진린을 설득하여 수군의 지휘권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진린은 이순신의 인격에 감복하여 임금께
글을 올려 "통제사는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주와 보천욕일
(補天浴日)의 공이 있습니다." 라고 칭송하였다 합니다.

지금 나는 백의종군을 하고 있는가?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는가? 어떻게 해야 경쟁사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가? 넘쳐나는 정보는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경쟁자나 협조자들과는 어떤 대화로
어떻게 협상을 해야 하는가 등의 헤아릴 수 없는 난문제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해 나가야 하는 제일선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리더들 입니다.

이순신은 참고 또 참았습니다. 굴욕을 견디며 분노를 삭이며
다음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정유년은 년초부터 의금부로 잡혀
올라가서 심한 고문을 당했으며 옥에서 나오자 이번에는 어머니의
임종도 보지 못하고 장례도 치르지 못한채 백의종군을 해야했고
병든 몸으로 13척의 배를 수습하여 명량대첩을 이루었으나 아산을
지키던 세째 아들을 왜놈들의 칼에 잃어야 했던 시련의 한 해
였습니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인내 할 수없는 한계에 닿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일어나서 나라를 지키고 전쟁을
마무리 하셨으니 그 극한의 어려움을 인내하고 견디어 내는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아마도 구국의 일념으로 평소에 자신을 갈고
닦고 수양했던 마음이 진정으로 흘러나와 승리의 대반격을
이루어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어떤 악조건이라도 나를 믿고 부하들을 믿고 긍정적으로 해결의
방법을 모색하며
명나라 수군을 보기좋게 운용하는 이순신 제독의
배포와 용기를 한 수 배우며 지금의 우리 처지가 형편없이 힘들더라도
기 죽지 말고 다시 일어나려는 기개를 가지고 삶의 현장에서 당당하게
부딪쳐 봅시다. 반드시 원하는대로 이루어 질 것 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
[공지사항]

이순신포럼 2015 가을 골프 대회 참가 안내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점점 더 깊어 가고 단풍은 더 깊어졌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도 마무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올 한해에도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2016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회원님들과 함께 작년에 이어 이순신포럼 골프대회를
개최 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해군2함대 만포대 체력단련장에서의 행사에
대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15년 11월19일(목) 입니다. 오전 11시까지 오셔서
인사도 나누시고 간단히 차 한 잔(식사) 하시고 나가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 그린피 : 109,000원 각자 현지에서 정산 하시면 됩니다.


2. 캐디피 : 10만원 각 팀에서 정산해 주십시오.


3. 그늘집, 식사 등 각자 50,000원씩 현지에서 받겠습니다.



4. 주소 : 평택시 포승읍 2함대길 20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1275번지)
Tel : 031-685-1520, 1521, 1536

5. 신청 접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추천메일 보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