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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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용서해주지 말고 반드시 죽여야 한다.
선조실록 (1597. 3.13. 癸卯)
선조: 이순신은 조정을 속이고 임금을 무시한 죄나,
적을 놓아주고 치지 않음으로써 나라를 저버린 죄나,
심지어 남의 공로를 가로채고 또 남을 죄에 몰아넣은
죄나, 이것들은 모두 제멋대로 거리낌 없이 행동한 죄이다.
이렇게 수많은 죄상이 있는 만큼 법으로 보아서 용서할
수 없으니 법조문에 따라 처단해야 마땅할 것이다.
신하로서 임금을 속인 자는 반드시 죽이고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끝까지 고문하여 그 내막을 밝혀낸 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대신들에게 물어보도록 하라.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선조가 우부승지 김홍미에게 비망기를 내리며 한 이 말은
이미 군왕이 아닌 시기와 질투에 불타는 필부로서 사리판단이
흐려진 맹목적인 증오심을 표출한 것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전쟁중에 그것도 전투 현장에 있는 장수를 이리 끌어내려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조야말로 적을 이롭게 하고
나라를 저버리는 행동을 제멋대로 하고 있습니다. 왜적들이
제일 좋아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어리석은 임금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선조는 이순신과 유성룡, 권율, 이항복 등
유능한 참모들과 힘을 합하여 갑자기 당한 기습공격을
통쾌한 반격으로 왜적을 물리치는 그런 조선의 카리스마
리더십의 믿음직한 임금 입니다.
임금님의 자존심은 어디로 갔을까요? 임금의 가슴속에 살아
움직이는 불안감을 없애지 않고는 어떠한 전략도 구사할 수
없으며 극도의 불안으로 닥쳐온 위기를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맹자도 리더가 되려면 먼저 수신이다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외쳤습니다. 서독의 초대수상인 아데나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다. 라고 용기있는 자존심을 강조했습니다.
선조의 용기있는 자존심이 십분 발휘되었더라면 임진왜란은
7년까지 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위기를
맞았을때, 역풍이 몰아칠때 오히려 평상심을 지키며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리더로서의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국가
원수에 있어서랴 더할나위가 없겠지요.
우리 CEO 여러분들도 선조와 같은 난감한 위기에 처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가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의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이순신에게 배우는 리더의 길, 삼국지의 사마의처럼 자신을 이기는
자가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리더의 길, 그러나 대의를 보지 못하고
소탐대실의 시기와 질투는 리더의 길이 절대로 아니라고 알려줍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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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3월25일(토) ~ 26(일), 순국의 바다 노량해전 답사에 초대 합니다.
새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화꽃을 보며 인내의 경영을 이순신 리더십 명상의 체험 답사로
이파리 버스 출발 합니다.
"싸움이 급하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은
300년 동안 이 땅에 왜적의 그림자도 비출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정의의 전쟁, 노량해전 전적지를 둘러보며 나의 경영 리더십을
재성찰해 보는 CEO의 쉼표, 힐링의 시간 입니다.
서울지역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이번 이파리 73차는 이업종간의
교류활동으로 폭 넓은 휴먼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챤스 입니다.
비지니스의 협상과 설득의 특강 그리고 일의 마무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함께 하는 워크샵, 이 어려운 글로벌경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6. 3. 25(금) ~ 26(토) 1빅2일
2. 장소 : 청매실농원, 노량충렬사, 남해 첨망대, 사천 선진리성 등
3. 참가자 :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회비 : 245,000원/성인, 청소년은 무료
5. 집합장소 : 중구 명보아트홀 앞 (리무진 버스 대기)
5. 신청 및 접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첨부파일 일정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