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6-12-26
20,913
이순신포럼 회원님! 올 한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1597년 12월30일(丙戌). 입춘(立春)이다. 눈보라가
몰아치고 추위가 몹시 심했다. 배조방장이 와서 만나고
여러 장수들이 모두 와서 만났다. 평산포 만호(김축)
영등포 만호(정응두)는 오지 않았다. 부찰사(홍이상)의
군관이 편지를 가지고 왔다. 오늘밤은 한 해를 마치는
그믐밤이라 비통한 마음이 더욱 심하였다.
- 노승석 옮김 [난중일기] 증보 교감완역 - 에서 발췌
이순신 장군께서도 한 해를 마무리 하시며 섣달 그믐날에도
여러장수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날짜로 미루어보아 고하도에
계셨으니까 아마도 조선수군 재건의 건으로 판옥선 건조에
대한 논의를 하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丙申年도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뒤돌아보니 포럼 운영에 많은 어려운 일들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순신포럼 회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포럼 회원님! 올 한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늘 변함없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시는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12월의 광교산 자선산행에 후원해 주신 성금으로
수지 성심원 아기들의 겨울나기를 돕게 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해는 기업의 워크샵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매월
한 번씩 가던 리더십 버스를 올 해는 20번이나 갔습니다.
년초에 이순신 파워 리더십 버스 일정표를 올려 놓았는데
모두 빗나갔답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고등학생까지 참가비 무료로 1 + 1 행사를
하였는데 많은 CEO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 이순신 정신과 동기부여 리더십을
공부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제는 기업에서도 임직원들의 인성교육과 감성의 리더십
그리고 역사인문학을 통한 기업 경영의 통찰력과 내적 성장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올 해는 이순신 리더십 센터 스타트-업 행사도 크라우드 펀딩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치어 이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실행
하는 단계로 들어갔습니다. 이 모두가 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 입니다. 진심으로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도 더욱 더 분발하여 이순신포럼의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리더십과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지금 시국이 어수선하여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며 해결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우리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라는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선진시민
으로서 세계로 힘차게 뻗어 나갈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해 정유년 우리 모두 힘차게 같이 갑시다.
글 이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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