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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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말을 어찌 다하랴.!!
1597년4월15일(乙亥). 맑다. 늦게 입관하였다.
오종수(吳從壽)가 극진한 마음으로 호상해 주니,
뼈가 가루가 되도록 잊을 수 없다. 천안 군수가
들어와 행상을 마련해 주고, 전경복(全慶福)씨가
연일 와서 진심으로 상복 만드는 일 등을 돌보아
주었다. 슬픈 가운데 감사한 말을 어찌 다하랴.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자식이 하옥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성으로 올라가
탄원서를 내시겠다며 배를 타고 오시다가 도중에 임종을
맞이한 어머니의 장례를 백의종군 길에 치르는 장면입니다.
어머님을 잃은 큰 슬픔 중에도 효자 이순신은 자신이 처한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힘을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스립니다. 부하들과 함께 싸우는 전쟁터에서도, 자신을
모함하고 죽이려는 임금과 조정 대신들조차도, 모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전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고 믿는 확신을 품게 해 주는
희망 입니다. 그런 희망이 있었기에 칠천량해전에서
전멸한 조선수군을 이끌고 명량대첩에서 이길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겨났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눈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면 감사, 안되면 더욱 더 감사!!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현장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실
하게 살아가라고 난중일기를 통하여 알려주고 계십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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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충무공 탄신 472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을 위한 자선산행에 초대합니다.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신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이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흠모해 마지않는 이충무공 묘소 옆의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며 그 분의 리더십과 충효정신을
기려봅니다. 부디 참가하시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문학으로 국가관과 가치관을 계승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7. 4. 29(토) 07:30 ~ 17:30 (리무진 버스로 영인산까지 이동)
2. 장소 : 충남 아산시 영인산자연휴양림 둘레길 걷기 명상
3. 참가자 :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참가비 : 50,000원, 청소년은 무료
5. 참가신청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6. 참가비 입금 :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7. 일정표 : 일정 검토 하시고 꼭 참가해 주세요. 참가 하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한 명을 더 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