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8-01-02
20,537
이순신포럼 회원 여러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셨을텐데요. 이순신 장군께서는 새해 소망을
비는 대신 자신의 관할구역을 점고 하겠다고 공문을 내려 보냅니다.
1592년 1월3일 (甲子). 동헌에 나가 별방군(別方軍 : 상비군이
아닌 특별편성 부대)을 점고(點考)하고, 각 고을(5관 : 순천, 광양,
보성, 흥양, 낙안 관내 다섯 고을)과 각 포구 기지(5진포 : 방답,
사도, 발포, 녹도, 여도 다섯 해안기지)에 공문을 보냈다.
(난중일기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에서 발췌)
위의 글을 읽으며 참으로 성실한 분이시로구나 하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에 대한 성실한 자세와 책무가
무엇이다 라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 주십니다. 이런 점이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는 것이 아닐까요?
2018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 일 수록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본에
충실하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성실한 자세로서 서로 협동하고
힘을 모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새해 첫날 강원도 고성에서 해맞이를 하고 왔습니다. 저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매사에 성실하게 정진하는 무술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의 감사와 사랑을 듬뿍 담아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축복이
넘치도록 일출 사진으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신년 새해에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