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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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에서 대포 쏘는 것을 시험했다.
1592년 3월 27일(丁亥). 맑고 바람도 없었다. 아침을
일찍 먹은 뒤 배를 타고 소포(召浦 : 여수 동쪽에 위치한
포구)로 가서 쇠사슬을 가로 걸어 매는 일을 감독하고
하루 종일 기둥나무 세우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거북선에서 대포 쏘는 것을 시험했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2월8일에 거북선에 쓸 돛배를 29필 받았다." "3월27일에
거북선에서 대포 쏘는 것을 시험했다." "4월12일에는
거북선에서 현자.지자 대포를 쏘아 보았다." 난중일기에
나오는 거북선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후 거북선을 만들기
시작하여 마치 꾸며낸 이야기처럼 임진왜란 하루 전에
거북선에서의 시험발사가 완료 됩니다.
이순신은 무관이었으면서도 선비였습니다. 독서를
통하여 태종실록에 나와있는 거북선의 구조와 각종
해전사를 격물,치지의 정신으로 그 이치를 깊이 탐구
하고 국방에 대한 치밀한 준비와 훈련을 하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규슈
후쿠오카 근처에 조선 침략의 전초기지 히젠나고야성을
쌓고 있었습니다. 1592년 3월에 그것도 8개월만에 완성
합니다. 임진왜란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거북선은 돌격선으로 왜적에게 처참한 패배를 안겨
주었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대기를 그린
[회본태합기]에도 거북선을 그림으로 남기며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들어 일본군을 물리치다."
라는 설명을 써 놓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거북선은 조선시대 국방과학 역량이 응집
되어 탄생한 세계적인 최첨단 전함이었던 것 입니다.
지금도 세계 7대 명품 군함 중의 하나라고 하니 여간
자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순신의 문제해결 능력이 독서에서 나오는
힘으로 볼 수 있으며 맹자가 강조한 학습정신 즉,
사람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
시켜야 한다는 것을 실천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리더십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인 것입니다.
자신의 역활을 수행하려면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거북선의 건조는 "바다를 침범한 적은 반드시
바다에서 무찌른다."는 이순신의 굳건한 의지에서
비롯된 살아 숨쉬는 유비무환의 리더십이었습니다.
글 이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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