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南道)에서 새해를 맞게 되니.....

1592년 1월 1일(壬戌).  맑다.  새벽에 아우 여필
(汝弼)과 조카 봉(菶), 아들 회(薈)가 찾아와서 함께
이야기 하였다. 다만 어머님을 떠나서 두 번이나
남도(南道)에서 새해를 맞게 되니 간절한 회포를
이길 길이 없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이순신 장군은 평소에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으셨는데
무관으로 관직에 오른 후에도 계속하셨다고 합니다. 
애석하게도 임진년 이전의 일기는 남아있지 않고 난중
일기는 1592년 1월 1일부터 전해져 내려 옵니다.

새해에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어머님을 그리워 하는
장군의 애틋한 심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 입니다.
동생과 아들, 조카와 함께 설을 보내며 효(孝)를 실천
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해년은 황금 돼지해
라고도 하는데 땅의 따뜻한 기운과 생명력이 가득찬
해로서 새해에는 늘 건강 하시고 추진 하시는 사업들이
다 잘 되시도록 기원 합니다.

지난해에 돌보아 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 드리며 새해
에는 회원님들의 가정에도 풍성하게 복을 받으시어
두루두루 평안하시고 소원 하시는 일들이 꼭 이루어
지도록 다시한 번 기원 합니다. 

올해는 이순신포럼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까지 이순신의 리더십을 전파하기 위한 기초공사를
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그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는
건물을 올리는 작업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새해에는 회원님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이순신 장군을
현양하는 가치있는 일을 하기를 희망 합니다. 그것은
작게는 우리 가정을 위하는 일이 될 것이며, 크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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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순신포럼 2019 신년하례식에 초대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 새날 새아침이 열렸습니다.
이순신포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올 해는 신년하례식을
현충사에서 야외행사로 진행 하고자 합니다.

이순신 장군을 멘토로 삼고 흠모하는 마음으로 가득차신 여러분!
풍요로운 기해년의 기운을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열정과 도전으로 
신년하례식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부디 참석 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   시 :  2019. 1. 19(토) 08시 ~ 17시
2.  장   소 :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평택2함대 견학
3.  참가자 :  이순신포럼 회원 및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 이
4.  참가비 :  50,000원/성인, 청소년은 무료(1인에 한함)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5.  신년특강 : 논어를 통해서 본 이순신
                   (전 선주협회 장두찬 회장 특강)  
6.  신청접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8-2528 / 010-2228-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