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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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祭祀)를 뒤로 물렸다.
갑오년 1월 14일
아침에 조카 뇌의 편지를 받아보니 "아산의 산소에서
설날 제사를 지낼 때에 패를 지어 모여든 무리들이
무려 200여 명이나 산을 둘러싸고 음식을 구걸하여
제사(祭祀)를 뒤로 물렸다."고 하였다. 매우 놀라운
일이다.
- 현충사관리소 엮음 [충무공유사] - 에서 발췌
제사를 뒤로 물릴 정도로 음식을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전쟁이 얼마나 백성들을
황폐하게 만들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에는 제삿밥을 나누어 먹는 옛 풍속이 적혀
있습니다. 지금도 안동지방에는 헛제사밥으로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데, 허기지고 불쌍한 사람들은 제삿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구걸해 먹은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장인 집이나 어머니 집안쪽으로는 아산의
유지이므로 난리통에도 제사를 지낼만큼 여유가 있었다고
보는데 200여명씩 무리지어 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설날이 가까워 옵니다. 나라에서는 복지 정책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한다고 많은 정책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혜택을 받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사정에 처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이웃들과 나누고 있습니까? 음식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있는지요.
핵가족이 되어가고 혼밥, 혼술이 유행인 요즈음 말없이
인터넷과 모바일만으로 혼자 외롭게 지내는 것은 아니신지요?
우리가 이순신 리더십을 공부하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일 중의 하나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회사의
임직원은 물론이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이야말로 리더의 제일 큰 덕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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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0 경자년 신년하례식에 초대합니다.
안년하세요? 년초의 바쁘신 일들은 어떠십니까? 설날도
가까워오고 많이 바쁘시지요? 올 해는 밝고 명랑하게 살아야
복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추진 하시는 사업
번창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올 해는 구정이 1월에 있어 다음달 2/15(토) 신년하례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충사를 참배하고 이충무공 묘소, 평택2함대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2020년의 결심을 이순신 장군과 함께 다시한 번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 입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심상치않은 뉴스로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순신 장군이라는 멋지고
든든한 멘토가 있습니다. 신년특강으로 "왜 이순신인가." 경자년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촌철살인의 달인 전 선주협회 장두찬 회장님의
신년특강의 마련하였아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예전에 오셨어도 또 오십시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새 봄을 맞이하는
새해인사에 덕담을 나누며 모두 가슴을 열고 힘찬 다짐을 해 보는 것도
리더들의 씩씩한 발걸음이 아니겠습니까? 부디 참석 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20. 2. 15(토) 07:00 ~ 18:00
2. 장소 : 현충사, 이충무공묘소, 평택2함대
3. 참가자 : 이순신포럼 회원 및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참가비 : 50,000원/성인, 청소년 무료(부모 동반 1인에 한함)
5. 신청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010-2228-1151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 이순신포럼 이부경
6. 신년특강 : 왜 이순신인가? (전 선주협회 장두찬 회장)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