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붉은 태양이 떠오르며 만드는 아침 노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안고
방파제에서 힘차게 체조를 하면서 미륵산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용화사 입구 주차장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트레킹 준비를 합니다.
초입에는 이렇게 잘 포장된 길이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이 처음부터 조금 부담이 되네요
나중에는 돌길이 계속되면서 많이 숨이차오르지만 서로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격려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숨을 고르고 계시네요. ㅎㅎ
이 맛에 산을 오른다니까.........
함께 땀흘리며 서로 격려하며 정상에 올라오니
동료의식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통영항과 저 멀리 견내량이 보입니다.
저 바다 어딘가에서
조선 수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한산대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