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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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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진도/고하도] 47-2차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배중손 사당
고려원존 11년(1270년) 몽고와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개경환도를 강행하자 삼별초군은 이에 불복하여 대몽항쟁의 결의를 다짐하여, 1,000여척의 배에 나누어 타고 진도로 남하하여 용장산성(사적 제126호), 남도석성(사적 제127호)등에서 여몽연합군과 항쟁을 하였다. 이 곳은 대몽항쟁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삼별초의 지도자 배중손 장군의 위패를 봉인한 사당이다.
남도석성 (사적 제127호)
진도는 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올라오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왜구의 침입이 잦았다고 한다. 남도석성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이 섬에 들어오면서 쌓았다고 전해지나 기록상으로는 왜구의 침입이 심했던 조선 세종 때 지금의 모습으로 성을 쌓았음을 알 수 있다. 서문으로 올라 성곽 위로 난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데 성벽의 높이가 4m로 꽤 높으며 성의 둘레는 500m 정도이다.
지금도 성 안에는 마을이 남아있어 위에서 바라보믐 마을 풍경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