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 녹우당 입니다. 초록비... 이름에서부터 뭔가 느껴집니다.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인데 오늘따라 집수리 한다고 대문을 열었답니다. 그 유명한 녹우당
마루에 앉아 모두 한 컷 찍었습니다.
녹우당 뒷쪽으로 편백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햇볕도 피할겸 그곳에서 고산 윤선도 선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윤선도 선생의 증손자가 공제 윤두서, 윤두서의 고손자가 이번에 교황 프란치스코로부터
시복시성을 받는 윤지충 바오르(정약용의 외사촌) 입니다. 해남 윤씨의 가계를 한눈에 볼 수 잇는 곳
이었습니다.
두번째날 묵었던 월출산관광호텔입니다. 온천물도 좋고 공기도 말아 가족들과 함께 오기 딱 좋습니다.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의 세미나실에서 진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시간을 내어 특별히 세미나를
하시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남농기념관입니다. 운림산방과 연결되어 이곳은 남농 선생의 유품들만 모아서 전시해 놓은 공간
입니다. 우리나라 남종화의 맥을 이어온 남농 선생의 일대기를 보는것 같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목포 유달산 공원에도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어요.
목포에 온 기념으로 한 컷....
목포항을 뒷배경으로 해서 찰칵... 일본강점기 시대에 우리의 곡물과 문화유산을 수탈해 갔던 현장을
내려다 보며 절대로 주권을 빼앗길 수는 없다고 다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