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명보아트홀 앞의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 그냥 지나치기 쉬운 길가에 있어 일부러
우리는 표지석 앞에서 떠납니다.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덕수이씨 충무공 이순신은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그리고 청소년 시절은 어머니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큰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고...
중구청과 함께 하는 이순신 리더십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꿈나무들...중구청, 강사구청,
성심원에서 온 친구들이 모두 모였어요. 보시니 든든 하시죠.....
이순신 파워 리더십 버스를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모두 즐거운 모양 입니다. 거울도 보고 차창밖의
풍경도 보고 오랫만의 일상 탈출 입니다.
진도대교를 건너 녹진 전망대에서 찍었습니다. 최근의 새로 생긴 멋진 시설에 해남과 진도 사이의
울돌목을 제일 잘 볼 수 잇는 곳 입니다. 40여년 전에도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보며
응원하였겠죠. 이겨라! 이겨라! 나중에는 울면서 기도도 하였겠죠. 하느님 우리 장군을 보호하서소
하고 말입니다.
녹진전망대 안에서도 만세를 부르며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기가 살아서 펄펄 뛰니 기분이 좋앗습니다.
벽파진전첩비를 보러 왔는데 아이들은 그만 새끼 올챙이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비가와서 물웅덩이가 생겼는데 그곳에 새끼 올챙이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소전 손재형 선생님이 쓰신 벽파진 전첩비가 무색합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명량대첩을 치루기 하루 전에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은 그 유명한 연설을 하십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모숨을 바쳐서라도 조국을 구하고자 하는자
나를 따르라!!!
이순신 장군을 만나는 시간 입니다. 필사즉생의 영설을 하셨던 그 바위에 앉아 명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장나치는 아이들도 있었으나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조용히 명상 하는 모습이 제법
어른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