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감내하는 이순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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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차 - 조선침략의 전초기지 대마도 - 한국전망대, 노일전쟁 기념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04

조회 1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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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출병하는 배들을 모아두었던 곳입니다.  히타카츠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서 오우라만이라고 부른답니다.  깊이 들어와 있는 만은 밖에서는 감추어진 배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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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시설물들이 눈에 띄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때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모여서
7년 전쟁을 일으킨 왜적의 세끼부네들이 출진하였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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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 옆에 1703년에 태풍을 만나 와니우라섬에서 좌초되어 112명의 조선역관사순국비가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전원 순국 하셨다고 하니 얼마나 억울한 일인지요.  뒤에 보이는 돌담은
112개의 돌로 탑을 쌓았으며 한 분 한 분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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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뒤로 보이는 섬이 와니우라 섬 입니다.   대마도 다 와서 좌초 되었네요.  와니우라 섬에는
백제의 왕인 박사도 다녀가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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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일전쟁 기념비, 1904년 일본의 도고 헤이하찌로 제독이 대마도에서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무찌는  것을 기념하여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다.  러시아 패잔병들이 이곳까지 바다에 떠밀려
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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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뒷편에는 러시아 전사자들을 그 옆에는 일본군 잔사자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는데 우리의
한산대첩에서 왜적은 9,000명 조선수군은 19명으로 비교가 되었습니다.  러시아군은 몇천명인데
일본군은 몇십명에 불과한 것  입니다.  동판에 새겨진 이름들을 보며 임진왜란때의 이순신 장군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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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패잔병들이 마시고 살아났다는 샘물 입니다.  생명의 샘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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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돌아오는 현해탄은 말이 없습니다.  420여년전에 조선 백성의 반이나 죽은 참혹한 전쟁으로
그리고 이름없는 민초들, 순국선열들에게 이 현해탄은 바로 죽음의 바다였겠지요.  그래서 바다이름이
검을현 현해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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