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감내하는 이순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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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63-2차 - 화성상의 칠천량해전 답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6-26

조회 1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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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부터 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우리가 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이렇게 어려운
이 때에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재성찰해 보고 나의 경영에 대입해 보는 귀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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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해초비빔밥으로 점심을 했습니다.  원래 진해만은 대구가 많이 잡혀서 대구요리가 일품
입니다만 요즈음 제철이 아니라서.... 건강 웰빙 음식으로 해초 비빔밥을 선택했는데... 모두 아침 일찍
나오셔서 그랬는지 배가 고프셨나 봅니다.  한그롯 뚝딱 해치우셨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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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길이 좋아져서 진해에서 가덕도도 한걸음에 달려옵니다.  이곳은 거가대교를 건너서 가덕도
휴게소... 뒤로 보이는 건물은 해저 48M 까지 침매터널로 거제도까지 시공한 터널 입구 입니다.  또한
칠천량해전 당시 매복해 있던 왜적들에 의해서 조선수군이 400명이나 살해된 가슴아픈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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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도 탈입니다.  뒤로 보이는 곳은 대마도 인데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전망대에서 함께 하신 사장님들 기념사진으로 한장 남깁니다.  왜적들이 다시 쳐들어온다고 부산포 앞바다로 진격하라는
선조의 명을 듣지 않았다고 이순신 장군은 의금부로 잡혀 올라가고 원균의 칠천량해전 당시에는 권율장군 밑에서 백의종군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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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량해협에서 먼저 가신 순국선열들을 위해서 조선수군들을 위해서 헌화식이 있었습니다.
한송이 국화로 우리 후손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만 바다위에 떨어진 꽃송이들이 그 당시 조선수군들의
목숨과도 같이 보였습니다.  순국선열들의 값진 피의 댓가로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나라를 잃지 않고 주권을 잃지 않고 .....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용감하게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하고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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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식을 한 후 모두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모두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이라는
것을 되새기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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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량해전 기념비 앞에서 한 장!  원균의 함대가 가덕도에서 400여명의 조선수군을 잃은후 칠천량
해협으로 피신했습니다.  그 때 경상우수사 배설은 한산도로 퇴각하자 했지만 원균은 고집을 부립니다.
바로  이 곳에서 기습공격 합니다.  바다에서는 판옥선에 불을 지르고 언덕에서는 대포를 쏘아 대면서
조선수군을 혼란에 빠트립니다.  18,000여명의 군사와 160여척의 판옥선을 모두 잃고 궤멸 되었던
회한의 장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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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성 CEO 분들이 많이 참석 하셨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지요.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전쟁을 모른다고는 하지만 군사를 경영하는 것이나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리더십을 덕목으로 하는 인격함양의 길을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CEO 분들께서 많이 느끼시고 체험 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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