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견내량 입니다. 왜 수군 장수 와키자까 야스하루는 이곳에 73척의 배를 감추고 우리의 제해권을
넘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동 김천손은 미륵도 당포까지 달려가서 이순신 장군께 정보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적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알고 적은 모르고.... 게임은 이 때 끝났습니다.
임진왜란은 정보전인것이지요. 이렇게 작은 해협에서는 싸울 수 없다고 한산도 넓은 바다로 유인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익진 전법을 펼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이충무공이 돌아가신 그 다음해에 수군들과 민초들이 초가집을 지어 위패를 모시고 춘추향사와 기신제를
모신 최초의 사당입니다. 그 후 1877년 충무공의 10세손 이규석 통제사께서 기와집으로 고치고 지방민의
자제들에게도 교육을 시키고 착량묘라고 이름도 지었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도 참배를 하고 향을
피웠습니다.
착량묘 앞에서 모두 힘차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이순신 장군게서 나라를 구하신것처럼 저희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후세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외쳐봅니다. 왜적을 누르는데는 이순신 장군이
최고인데 이제는 우리가 최첨단 기술로 일본을 눌러야 하지 않겠냐며 외쳤습니다.
최주운 회장님의 건배사로 시작한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졌습니다.
메르스 청정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많이 줄어 우리팀만이 독차지하고 있었답니다.
마침 오늘이 최주운 회장님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라고 하여 여성 CEO 대표께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
하셨습니다. 회장님께 꼬깔모자를 씌워 드리고 조그만 케익을 준비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모두 얼마나
웃고 즐거워 하였는지요.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또 하나의 다른 CEO의 면모를 느끼는 장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