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으로 나가는 배 타는 시간이 다가왔는데 갑자기 막걸리 파티가 열려서 즐거우면서도 불안하면서도
모두 즐겁게 부칭개를 한입씩 먹고 일어나는 즐거운 모습....
유람선안에서도 담소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도
이야기 하면서 날시도 좋아서 그리 덥지도 않고 바람도 없고....
멀리 보이는 산위의 탑이 한산대첩전승기념비 입니다. 제막시을 하루 앞두고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셔서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셔서 제막실을 하셨다고 합니다. 30년도 넘게 기다리셨네요.
태극기 옆에서 찍으시겠다고 하신 사장님! 우리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가지고 옆에 스셨어요,
저는 믿습니다. 사장님네 회사의 경쟁력이 일본을 누르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실것이니까요.
사장님 회이팅 하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통제영 세병관 입니다.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통제영을 통영으로 옮겨 준공한 통제영의 객사 입니다.
바닥에서 조금 올라온 이 단에서 삼도수군통제사는 매월 초하루, 보름에 북쪽에 계신 임금께 망궐례를
드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해군 사령부 역활을 한 통제영은 고종임금이 삼도수군통제사 제도를 없앨때
까지 나라의 남쪽 관문을 굳건히 지켜낸 역활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그동안 297대까지 삼도수군 통제사가 역임하셨는데 그들의 공적비 등을 발굴하여 한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일제 강점기때에 많이 훼손되었다고도 하는데 우리의 문화재가 이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있다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