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생가터 표지석 앞에서 문화해설, 이 동네에는 유성룡도, 원균도, 이순신도 함께
살았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거리며 한마디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현장을 와 본다는 것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비가 온다고 버스안에서 기다리시고.....
엄마,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한 아이들은 설명 하는 사이에 금방 친구가 되었습니다.
일정내내 떨어지지않고 붙어 다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른답니다.
약포 정탁 대감의 15대 종손이십니다. 옆에 계시는 분은 문화해설사..... 비가 왔지만 모두 열심히
경청 합니다. 예천까지는 이순신 유적지를 찾아서 아무도 발길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
고마운 것 입니다. 종손께서는 친절하게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충사는 약포 정탁대감의 사당 입니다. 사당 안에는 임금께서 화가를 친히 보내어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봄, 가을로 제사를 올린다고 합니다. 일행 중에 어르신께서 향을 피우고 우리는 묵념으로
정탁 대감님께 인사드렸습니다. 나라를 구하시는 일에 애쓰신 공로를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약포 정탁 대감님께서 이순신 장군의 구명을 위하여 신구차를 쓰신 일에 대하여 세자 광해군을 따라
분조를 이끌고 고생하신 이야기 등 종솜께서는 우리 할배 하면서 말슴 하시는데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이명순 교장선생님의 외사촌 오빠라고 합니다. 외가쪽의 사람들을 뵙고 말슴 나누시는 것을 한 컷....
약포 정탁 대감이 후학을 기른 도정서원 입니다. 서원철폐때에 훼철 되었다가 후손들에 의해 다시
복원 되었다고 합니다.
유생들이 오면 공부를 하던 곳으로 입덕루 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여덟 팔자 같은데....
약포 정탁 대감의 위패 입니다. 아무자 잘 안들여다 보여 준다고 하는데 우리 이순신포럼에는 특별히
보여 주었습니다. 기일도 아닌데 후손게서 일부러 오셔서 문도 열어 주시고 설명도 해 주시고 우리는
묵념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함께 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여 주어 기특했습니다. 차세대 글로벌 대한민국의 여성 지도자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