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감내하는 이순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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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66차 - 히타카츠항, 러일전쟁 도노사키 기념탑(화성상의 대마도 이순신 리더십 심화연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2-09

조회 1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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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뱃길로 약 50분 남짓, 대마도 북쪽에 있는 히타카츠항구 입니다.  9월이라도 날씨가 무척
더워서 모두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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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름다운 해변가 100선에 꼽힌다고 하는 미우다 해수욕장 입니다.  은빛 모래와 코발트빛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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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도노사키 기념비 입니다.  일본의 도고헤이하치로 제독이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대마도 해협에서 무찌른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로 러시아 병사가 5,000여명의 사상자가 난것에 비해 일본은 117명에 불과
하다는 것을 명시하여 일본 함대의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탑입니다.  또한 도고 제독은 대마도 해협에서
이순신 제독의 학익진을 공부하여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며 T자 전법, 정(丁)자 전법이라 불리는 전법을
개발하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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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때 러시아의 패잔병들이 죽기살기로 기어올라왔던 언덕 입니다.  목이말라 죽어가는 병사들에게
대마도 사람들이 샘물을 길어 먹이고 보살폈다고 하는 도노사키 언덕입니다.  1905년 5월27일 ~ 28일
사이에 있었던 쓰시마해전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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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가장 북쪽 끝에 있는 한국 전망대, 날씨가 좋으면 부산항이 보인다고 합니다.  뒤로 보이는
팔각정은 한국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서울 파고다 공원의 정자를 모델로 하였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부산 해운대의 불빛이 수평선 넘어로 보인다고 하며 대마도에서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후쿠오카
보다는 부산으로 먼저 온다고 합니다.  부산까지의 거리가 49.5Km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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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오우라항 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제1선봉장인 고니시 유키나가가 첫 출진을 한 곳으로
깊숙히 들어와 있는 항구에 세키부네를 5~600척 준비 시키고 1592년4월13일 아침 8시 부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그날 오후 5시에 부산 앞바다에 모습을 들어내면서 참혹한 7년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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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도요포대 입니다.  한국전망대에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되는 거리에 일제 강점기 때에 만들어진 포대 입니다.  조선인들을 징용으로 끌고가 노동착취가 이루어졌음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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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후 일본은 군비확장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해협을 봉쇄할 목적으로 대마도 북단의
군비상 요새인 이 지역에 1929년 5월부터 5년간 포대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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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포대 입구 입니다.  마음이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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