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순신 리더쉽 여행이라는데 대해 호기심 반 기대 반을 갖고 버스에 탑승했었다.

서른 분 이상의 함께 하실 분들의 면면을 보니까 아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 처음 좋은 기운을 받았었다. 출발 전 부터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하고 ....

출발 후 얼마지나지 않아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님의 한시간여 동안의 강연이 현장의 경험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내용이어서 그런지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특히 이순신장군의 리더쉽에서 배우신거라면서 '진검 승부'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지도자 농군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되기 까지의 우여곡절과 촛불 시위시 시위 현장에 당당하게 나서서 맞서는 모습은 분명 진검 승부의 승부사의 모습이었다. 감명 깊고 가슴에 와 닿는 강연이었다. 그 이후에 방문한 그 분이 일군 참다래 농장과 공장, 또한 해남 황토 고구마 공장 처리 시설 등에 대한 견학도 인상적이었다.

진도에 도착해서는 허상무 문화해설가의 안내로 울돌목, 명량대첩의 상황에 대한 설명, 벽파진, 용장산성, 운림산방 견학이 인상적이었고 다음날 해남 대흥사도 인상적이었다. 도착한 날 저녁에 벌어진 국악 한마당도 흥겨운 시간이었다.

1박 2일이 너무도 짧고 아쉽게 빨리 끝난 기분이었다. 그래도 다양한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구경을 해서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유익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다.

이러한 내용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본인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khaeng)의 'photolog'와 'videolog'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두었다. 방문해서 즐감하시길 ...

이석행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