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임사 / 2006년 대한민국 ROTC리더스크럽 정기총회
1기 선배님, 동기 그리고 후배님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그 하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세는 거스럴 것이 아니라 순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ROTC리더스크럽"은 1기 선배님들의 참여와 노력의 결정체입니다.
선배 회장님들의 열정과 훌륭한 리더십으로, 우리 리더스크럽을 반석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던 중 잠간의 공백이 생겨, "준비되지 않은 상태" 로 2기인 제가 맡다 보니
리더스크럽이 침체되다 못해 정체까지 이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내가 잠간 맡아 있을 뿐, 곧 1기 선배님들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지금 생각해 보면 좁은 소견이었고, 판단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한번 흐른 물길을 다시 돌리려기 보다, 순리대로 2기, 3기로 흘려야 되는데
1기로 돌아 가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던 것입니다.
"연부역강"한 후배들이 기라성 같이 줄을 서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일시적인 침체를 빗게한 제 불찰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조직의 발전은 리더의 역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회장을 맞기 위한 일련의 준비 과정에서
차기 오풍영회장(3기)과 후배기 여러분들의 활동과 추진력을 보면서
역시 "우리는 ROTC리더들이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의 능력과 노력이라면 다시 한번 우리 "대한민국 ROTC리더스크럽"이 침체를 벗어나
도약과 웅비를 할 것이라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선배님, 그리고 동기, 후배님 여러분!
앞으로 우리 리더스크럽을 이끌어 갈 이들에게 뜨거운 성원과 애정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리더스크럽을 이끌어 주신 선배회장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 저를 도와 회장단을 맡아 주신 한정재 부회장, 우재영, 한종율 총무 그리고 권태산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