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1차 한산대첩 버스 투어를 다녀와서
방금 전 집에 도착해서 가방을 바닥에 던져두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씻고 자고 일어나면 오늘의 감동이 희석될까봐 한 줄이라도 글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말입니다.
머리와 가슴에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와 앉아 있네요...
이 여행은 내가 아닌 이순신 장군이라는 다른 이의 삶과 생각을 알아가고
많은 여러 강의를 듣는 과정인데, 결국은 오히려 나의 삶을 돌아보게하고
앞으로 나의 갈길을 고민해보게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꼭 함께하고 싶은 투어이기도 합니다.
一心으로 하고 싶은 일과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만나 소중한 시간되었고요, 언제나 모두를 위해 멋진 상을 차려주시는
이부경 사장님께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