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남해 노량해전 다녀온 감동을 지난 주 가족들과..
3월에 이순신파워리더십 과정 남해로 다녀와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모두와 시누이 가족 총 9명을 모시고 남해로
다녀왔습니다.
전에 묵었던 프랑스리조트에 2박 3일 보냈구요.
펜션사장님께서 이순신 과정 왔던 걸 기억해 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보냈습니다.
새벽녘에 펜션뒷쪽 등산로 올라 명상을 했던 그 너럭바위로 갔는데, 제가 기억을
잘못해 결국 정상까지 가고 말았지요. 시아버님, 남편, 시누이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남해 아름다운 해안과 섬들에 반해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충렬사앞 거북선에 가서 아이들(5세, 7세, 8세 개구장이 녀석들^^)과 장군복 입고
이순신 장군이 되어 보기도 하고.. 이락사에도 갔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른들만 이락사와 첨망대 올랐구요, 이순신 영상관에 가서 전시물과 3D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장면을 비스듬히 누워 3D로 보니 그 실감이
생생하더군요. 아이들도 무척 진지하고 흥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배운것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었구요~~
이 버스를 타면서 배운 짧은 지식으로 가족들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드리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게다가 지난번 방문때 갔던 맛집들이 있어서, 식사할 때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 않고 10차때 갔던 맛집 그대로 가서 식구들과 맛있게 먹었지요...
(ㅋ 이부경 사장님께 마음으로 감사드리면서요..*^^* 전복죽은 역시나 다들 맛있다고
하시네요.. 횟집도요..)
아이들은 저녁에 돌아와서 이순신 장군 흉내도 내고, 거북선도 그리며 놀았습니다.
프랑스리조트에서 주말마다 하는 라이브콘서트에서 시아버님 1등하셔서 상으로 와인
을 받아서 우아하게 와인한잔하며 어른들도 재밌게 놀았습니다.
암튼, 이순신 파워 리더십버스를 통해 배우고 얻은것들이 많다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
다. 이번을 기회로 제가 매달 다니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시어른들과 남편에게
공감도 얻구요, 좋은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도 가지구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 소개해주신 이석행 원장님과 이부경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