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감내하는 이순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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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묘소에 다녀왔읍니다.

작성자 이부경

등록일 2009-03-22

조회 19,173

어제 이충무공 묘소에 다녀왔읍니다. 이제는 파워리더십 버스도 출발 하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시작하는 좋은 마음에 다녀왔읍니다. 너무 일찍 출발 한 나머지 묘소 관리사
무소가 열리기도 전에 도착 하였읍니다. 정문에 출입금지 라고 써붙인 간판을 보고
착각하여 [이충무공 신도비]가 세워진 옆길로 산으로 올라갔읍니다. 여기까지와서
참배를 못하고 가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었죠. 산 입구부터 묘가 하나 둘씩 나타났는데
덕수이씨 선산 인것 같았읍니다. 나중에 내려오면서 알고보니 이충무공의 가족묘를
모시고 덕수이씨 시조를 모신 선산 이었읍니다. 한참을 올라가서야 이충무공 묘소가
나왔으며 참배를 하고 이곳저곳 둘러 보았읍니다.

충무공의 평소의 몸가짐처럼 묘소의 주위환경도 엄숙하고 따뜻하고 온화한 기운이 도는
것이 처음 왔지만 마음이 편안하고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그런 분위기였읍니다.
멸문지화의 집안이 될뻔한것을 이충무공 한사람의 위대한 희생으로 조선 제일의명문가
로 다시 태어나게 만드신 훌륭하신 충무공의 리더십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읍니다.

꽃다발을 준비해 가지고 갔는데 충무공께서 이루신 업적을 생각하면 너무도 미약하여
당신의 얼을 현양하고 본받아서 나라를 위하고 자신과 가정을 지키는것만이 우리가
바칠수 있는 꽃다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우리는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전적지를 직접 가보고 느끼고 위대한 현장의 리더십을
배우러 갑니다. 특별한 경험으로 스스로 깨닫게 해주시고 멘토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해 주세요. 하면서 이충무공의 아버님, 어머님 묘소에도 참배를
마치고 돌아왔읍니다. 출입금지 푯말이 없었으면 착각하지 않았더라면 이충무공 부모님
묘소는 한참후에 찾지 않았을까? 우연히 뒷산으로 올라가서 부모님, 큰형님, 작은형님
까지 참배 할수 있었읍니다. 행운 이었읍니다.

경부고속도로로 천안에서 아산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음봉면 삼거리 산2-1번지
1시간30분정도면 갑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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