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의 진정성을 확보 하라!!!
팩트(Fact)의 진정성을 확보 하라!
기업에서는 사실이란 말보다 ‘팩트(Fact)'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입증 또는 반증이 가능한 것’ 이란 뜻이다.
비즈니스맨은 일을 하고 논리를 전개 할 때 철저하게 입증 할 수 있는 팩트에 입각해서 풀어나가야 한다.
왜 팩트의 진실성을 확보해야 할까? 팩트와 진실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걸 간과하지 않고 기획을 해서 보고하면 경영자들은 오판을 할 수 있다. 실무자들은 이것을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기획의 성패가 달려있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순신 장군님의 사례에서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있다....
‘23전 23승 무패’ 라는 기록은 전 세계 해군의 역사를 통틀어도 없다. 한때 전쟁 영웅들에 대해 연구를 한 적 있다. ‘도대체 저 영웅들은 머릿속에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매번 전쟁에서 승리하는가?’ 그것이 너무 궁금했다. 아무리 연구해도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만한 인물은 없는 것 같다. 이순신 장군을 연구하기 전에는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들고 불굴의 역경을 헤쳐 내며 백의종군하여 나라를 구한 성웅’ 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일본의 자료를 뒤져보면서 깜짝 놀랐다. 일본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불굴의 역경을 헤져 낸 인물’ 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순신 장군을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모든 조건을 승리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한 다음, 전투를 시작해서 적을 완전히 괴멸시키는 장군’ 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모든 조건을 승리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전에 팩트의 진실성을 확보하여 정보를 수집해서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작가 김훈은 그의 책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철저하게 팩트의 진실성을 확보하려 했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본 것은 본 대로 보고하라
들은 것은 들은 대로 보고하라
본 것과 들은 것을 구별해서 보고하라
보지 않은 것과 듣지 않은 것은 일언반구도 보고하지 말라
장군께서는 500년 전에 이런 이야기를 부하들에게 늘 강조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소름이 끼쳤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조차도 들은 것을 본 것처럼 이야기하고, 보지도 듣지도 않은 것을 이야기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인터넷 댓글만 봐도 진실을 확인하지 않고 사실만으로 의견을 달아 마녀사냥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공감이가는 글로, 직원교육 참고용으로 옮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