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파진의 승리의 기운을 만끽한 후,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합니다.
연꽃은 졌지만 운림산방의 중앙에 있는 연못의 전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운림산방을 둘러싼 장관의 상록수림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
소치기념관에서 시(詩),서(書),화(畵)에 천부적인 재질을 보여주었던 소치 선생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이번 34차 리더십버스에 유일하게 부부동반으로 참가해주신 이병철 사장님, 김미화님께서
멋진 사진 작품의 모델이 되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