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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명량대첩3 - 배중손사당, 남도석성, 세방낙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0-23

조회 16,907

그 아름다움이 실로 이국적이기까지 했던 운림산방 방문 후,

굴포리에 위치한 배중손사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고려 후기 대몽항전을 이끌었던 삼별초의 지도자 배중손 장군의 위패가 봉인된 사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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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려원종 11년, 몽고와 굴욕적인 강화에 불복한 삼별초군의 결의를 주도적으로 이끈 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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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남도석성을 찾았습니다.

배중손 장군이 삼별초를 이끌고 진도로 남하하여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으며 쌓은 성으로
제주도로 옮겨가기 전까지 싸웠던 곳이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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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석성과 절묘하게 운치를 이루는 단운교 위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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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보기 위해 세방낙조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충남태안 안면조의 낙조, 인천 강화 장화리 낙조 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낙조 중 하나로 일컫는 곳이라 합니다.


황홀하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정말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 일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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