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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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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리더십버스 이튿날, 숙소인 골드마운틴하우스 근처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하여 준비했습니다.
경이로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이번 34차 리더십버스는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일출과 함께 기념촬영.
두번째날의 첫번째 코스는 소전미술관 방문이었습니다.
한국 근현대 서예계의 대가로 추앙받는 소전 손재형 선생을 기리는 미술관으로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소전 선생의 작품을 진도군에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청년시절 부터 장년시절까지 작품과 비디오 관람이 가능한 영상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정유재란 때 순절한 진도 군민의 무덤이 모여있는 정유재란순절묘역을 찾았습니다.
이 묘역은 정유재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진도군내 사족인 조응량(曺應亮·선무원종공신)을
비롯한 전사자들의 무덤들로 모두 232기가 있다고 합니다.
나라를 지키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
그 분들의 고귀한 공을 잊지 않으리라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