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을 모신 충무사 앞에 역대 전라우수사 공적비를 세워놓은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수군만호 등의 송덕비와 불망비들이 세워져 그 분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고하도 의
이충무공 유적지 답사 입니다.
고하도는 전라남도 목포시 관할섬으로 목포 앞바다에서 단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섬입니다.
지방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있는 이충무공 유적지.
난중일기의 일부 내용 중 고하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밤 두 시쯤에 출항해 목포로 향해했다가 보화도(현재의 고하도)에 정박하니
된하늬바람(서북풍)을 막을 만하고 배를 감추기에 아주 알맞다.
그래서 뭍에 내려 섬 안을 둘러보니 형세가 매우 좋으므로 진을 치고 집을 짓기로 계획했다."
사모할 모(慕)자를 써 충무공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후손들이 건립한
모충각(募忠閣).
고하도의 모충각을 끝으로 34차 리더십버스의 일정은 아쉽게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35차 리더십버스 때도 이순신 제독과 함께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