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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차 - 신비의 도자기 마을, 이마리 산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2-03

조회 1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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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에 찾은곳은 아리타 포세린 파크... 유럽의 도자기들을 모으고 유럽의 궁전을 지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데 제법 규모도 있고 마침 이삼평의 이름을 딴 커피숍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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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전과 어울어진 유럽풍의 정원이 이채롭다.  마침 알뜰시장도 열어 깜짝 쇼핑도 즐겼다.
조끼가 400엔, 구두가 800엔, 모두 즐거워하는 눈치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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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의 도자기 마을 [오카와치야마] 박물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오늘날 세계의 보물 [나베시마]로
불리워진 경위를 잘 알수 있었다.  전시해 놓은 도자기 테이블 전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화려함의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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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모도 순례를 시작합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위에서 그리고 마을 입구의 요장 앞에서.....
나베시마번의 번요가 설치된 장소로 벽돌로 만들어진 굴뚝이나 요장이 들어서 있는데 지금도
3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우리의 도자기 원조들이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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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도자기 마을을 돌아보며 420년전에 끌려와서 노예로 생활하신 옛 선조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지금은 전통과 역사로 포장이 되어 아름다운 관광지로 개벽이 되었으니....
아담한 산책길은 제법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 마음 한구석은 왠지 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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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자기 역사, 문화 유산과 함께 휴게 시설이 있는 공원 입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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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을 비롯해서 임진왜란때 끌려운 도공의 무연고묘 880여개를 피라미트형으로 만들어 놓은
공양탑입니다.  도공들의 망향을 느끼는곳으로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삼평 같은 분들은 비석도
세워 주셨지만  이름없는 도공들은 이렇게 나마 한데 모여서 서로를 위로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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