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서울에서 출발해 진도에 도착한 회원님들이 현지특산물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최종민 교수님께서 우리 국악에 대해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강의 중간 중간 들려주신 우리 가락 '아리랑'
정유재란 시 우리 백성들이 명량해전에 임하던 병사들을
응원하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최교수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계신 회원님들의 진지한 모습
전라우수영 성지 수변공원에 있던 동상
조선 수군이 전투를 벌일 때
뒤에서 함께 힘을 합치던 백성들의 기개가 느껴집니다.
명량대첩이 벌어졌던 울돌목, 멀리 진도대교가 보입니다.
명량해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울돌목의 급류는 거세게 흘렀을 것입니다.
충무공이순신과 조선 수군은 조국을 지키겠다는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저 급류를 거스르며 왜군과 싸웠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