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벽파진에 위치한 충무공전첩비 입구를 알려주는 입석
이충무공벽파진전첩비는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진도출신의 참전순절자를 기록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 전첩비를 배경으로 단체로 사진 한 장 찰칵
이 커다란 바위에서 충무공이순신장군께서는 장졸들에게 '필사즉생 필생즉사'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 조선수군의 비장한 마음을 느껴보면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계십니다.
결의문 낭독 후 만세삼창을 외치시는 외원님들의 기개가 하늘까지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몽고의 외침에 끝까지 항거하던 삼별초의 본거지 용장산성을 둘러보면서 삼별초가 지금까지 생각한 '난'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려는 의로운 그러나 고독한 항쟁을 하던 분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