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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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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영 여수/순천] 43차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순천에 왔는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순천만은 연안습지로 유명한 자연생태공원인데요, 철새가 오지않는 4월~10월 기간동안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순천시 관광과에서 직접 나오셔서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만을 위한 특별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특히 순천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순천호수정원은 물과 언덕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장 전체적으로 아직 나무들이 우거지지 않아 그늘이 부족한 관계로 무더운 여름 한낮에 돌아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니 해가 질 무렵 연인과 함께 산책하듯 둘러본다면 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은 몇 주째 비만 내리는 흐린 날씨의 연속이었는데요, 이 곳 순천은 어찌나 햇살이 쨍쨍하고 따가운지 도저히 더는 걸어다닐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행여 우리 친구들이 쓰러지기라도하면 큰 일이니까요.
그래서 얼음꽁꽁 생수 한통씩 손에 들고, 관람차를 타고 둘러보기로 하였답니다.
유후~ 이제 좀 살 것 같은가 봅니다. 우리 친구들 표정이 밝아졌네요. ^^
프랑스 정원에서부터 중국, 일본 정원에 이르기까지 관람차를 타고 둘러본 각국의 정원들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질 때쯤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에코지오 온실은 참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물과 인공 빛만으로 식물을 키워내는 곳이었는데요.
이러한 기술로 남극기지에서도 기후와 상관없이 고추와 상추 등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여 먹을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더운 한여름 땡볕에도 우리 친구들 화이팅을 외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