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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07-27
16,622
[전라좌수영 여수/순천] 43차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우리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코~스.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국내최대 해수관상어 원통형 수조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모두들 우와~ 탄성을 자아내었지요.
머리 위 천장에 수조가 있어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물고기 배꼽이 다 보일락말락~~~
이순신 장군과 군평선이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여수에 계실 때
밥상에 오르는 특이한 모양의 생선이 있어 먹어보니 그 맛이 가히 일품인지라
당시 전라좌수영에서 가장 미인이었던 기생 '구평선'의 이름을 따서
"구은 것이 맛이 있으니까 구운 평선이라고 해라"고 하셔서 '군평선이'가 되었다고 전해져 옵니다.
3D 체험을 하느라 우리 친구들 완전 몰입 상태입니다~ ^^
양식장 축소 모형을 통해 바다속의 모습이 어떠한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익하였습니다.
가재는 게편인 줄 알았는데 새우편이라고 하네요. 정말 비교해보니 가재의 집게손만 빼면 새우랑 꼭 닮았네요.
바다거북과 눈도 마주쳤답니다.
우리 친구들, 제대로 신이 났습니다.
체험 학습장에서는 마음껏 손으로 잡고, 만져볼 수 있어서 한참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바다를 보니 또한번 신이나서 달려갑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글수 없어 아쉬웠지만, 손발을 적시는 것만으로도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돌산도 끝자락에 위치한, 바다전망이 끝내주는 향일암 흙집펜션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숯불에 바베큐가 구워졌습니다.
고기 익는 속도가 우리 친구들의 먹성을 따라내지 못하네요. 어찌나 잘들 먹는지^^
소세지에 삼겹살, 떡갈비, 소고기......숯불 속에서 까맣게 구워낸 고구마, 각종 음료수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이글거리던 태양이 저물며 하늘에는 자연이 그려내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집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하루를 기분좋게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