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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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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파워인맥 예천/안동] 45차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안동 하회 마을
조선 전기 이후의 전통적 가옥군의 존재와 영남의 명기(名基)라는 풍수적 경관과 아울러 역사적 배경, 별신굿과 같은 고려시대의 맥을 이은 민간전승 등이 현대 공업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전통적 경관과 함께 정신문화의 보존,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豊山柳氏) 동족마을(마을 주민의 70%가 풍산 류씨)이다. 그 터전은 낙동강의 넓은 강류가 마을 전체를 동남서 방향으로 감싸도는 명기입니다. 그 지형은 태극형 또는 연화부수형(연꽃이 물에 떠있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1635년(인조 13년)의 <동원록>에도 삼성(三姓, 허씨/안씨/류씨)이 들어 있기는 하나 이미 류씨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 이전에 류씨들의 기반이 성립되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류씨의 입향조(入鄕祖)는 8세 종혜(從惠)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과 가은 류씨의 동족기반은 중흥조 류운룡(柳雲龍),류성룡(柳成龍) 형제시대에 이룩된 것입니다. 류운룡은 시조에서 14대의 종손이며, 류성룡은 동생인데 모두 문중의 거봉이어서 이 두 계손들을 겸암파, 서애파로 부르기도 합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해서 화제가 되었던 배우 류시원의 본가입니다. 류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라고 하네요.
헙, 저기.....저기....사마귀가...깜짝 놀랐답니다 ㅜ,.ㅠ
영모각
하회마을 충효당 사랑채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영모각은 임진왜란 시 영의정을 지낸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유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모각은 서애 선생이 쓴 영모록(永慕錄)이라는 문구에서 따온 것으로 영모록은 서애 선생이 풍산 류씨의 세계(世係)를 집록한 것입니다. '영모'는 오래도록 그리워하고 기다린다는 뜻이며 영모각 입구에 있는 현판은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입니다.
충효당
조선 중기 이름난 문신이었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사랑채 대청에 걸여 있는 '충효당(忠孝堂)이라고 쓴 현판은 명필가였던 허목(1595~1682)이 쓴 것이라고 합니다. 비료적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민가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구상나무
이 구상나무는 1999년 4월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 하회마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것입니다. 구상나무는 세게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고유의 수종으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입니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할 때 옷을 걸어놓는다는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힘찬 기상과 추위를 견디는 굳건한 힘을 지니고 있어 우리 민족의 외유내강한 모습과 같으며 선녀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은 여왕의 품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담 밑에는 빠알~간 봉선화가 많이도 피어있었습니다. 두 분 첫눈 올 때까지 손톱에 봉선화물 빨갛게 남아있으시길요~~ ^^
양진당
풍산류씨 대종택으로 원래는 아흔아홉 칸이었으나 지금은 쉰세 칸만 남아있습니다.
조선 명종 때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입암(立巖) 류중영과 그의 맏아들 겸암(謙唵) 류운룡)이 살던 집으로 류중영의 호를 따서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사랑대청 앞 처마 아래에 '입암고택' 현판이, 사랑대청 안 북쪽 벽 바라지창 위에 '양진당(養眞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의 이름인 '양진당'이라는 당호는 이 곳을 크게 중수한 류운룡의 6대손인 류영의 아호에서 따온 것입니다.
삼신당
하회마을에서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류종혜가 입향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수령이 600년이 넘는 나무이며 마을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시작됩니다.
화경당(북촌댁)
하회마을 북촌 중심부의 넓은 터에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 99칸 집이였지만 현재는 54칸만이 남아있습니다. 류운룡의 종택인 양진당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전통가옥입니다. 집의 규모가 웅장하고 대갓집의 격식을 완벽하게 갖추어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경당은 '화(和)로 어버이를 섬기고, 경(敬)으로 임금을 섬긴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