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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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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파워인맥 예천/안동] 45차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도산서원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7년)에 지어진 서원입니다. 서원의 건축물들은 전체적으로 간결, 검소하게 꾸며졌으며 퇴계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방영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구성면으로 볼 때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됩니다.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몸소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고,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건립되어 추증된 사당과 서원입니다.
천광운영대
퇴계 선생은 서원 경내를 중심으로 양편 산기슭이 절벽을 이룬 동쪽을 천연대, 서쪽을 운영대라 불렀습니다. 천연대는 시경에 나오는 솔개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노네라는 글에서 따온 것이고, 운영대는 빛과 구름 그림자 함께 돌고 돈다 라는 주자의 관서유감시에서 인용한 것으로 도산서당 일대를 엄숙한 수도의 장으로 꾸며 천리의 묘용을 깊이 사색하고 자연의 심오한 참뜻을 깨우치기 위해 조성한 자연체험장입니다.
시사단
강 건너편 비각은 조선시대 지방별과를 보였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유덕을 추모하여 그 16년(1792)에 관원 이만수를 도산서원에 보내어 임금의 제문으로 제사를 지내게 하고 그 다음날 이 곳 송림에서 어제(御題)로 과거를 보였는데, 응시자는 7천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비문은 당시 영의정인 번암 채제공이 지었습니다. 안동댐 수몰로 송림은 없어지고 단만이 현 위치에서 지상 10m 높이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과거의 자리를 표해두고 있습니다.
열정
도산서당의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로 역경의 정괘 '정렬한천식'에서 의미를 취하였습니다. 우물은 마을이 떠나도 옮겨가지도 못하고, 퍼내어도 줄지 않습니다. 이처럼 무궁한 지식의 샘물을 두레박으로 하나하나 퍼내어 마시듯 자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심신을 수양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도산서원 전교당
이 건물은 퇴계 이황을 추모하는 도산서원의 강당에 해당됩니다. 전교당은 조선 선조7년(1574)에 건립되었습니다. 선조가 이름을 내린 현판의 글씨는 명필인 한석봉이 쓴 글씨하고 합니다. 전면 좌우에는 부속건물로 동제인 박양재와 서재인 홍의재가 있습니다.
옥진각
1970년 설립된 유물전시관 입니다. 퇴계 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학십도
유교철학의 주요체계 10가지를 도식으로 나타낸 것으로 선생 68세(1568년) 때에 작성하여 선조대왕께 올렸습니다. 선조께서는 성학십도를 병풍으로 만들어 좌우에 두고 보셨습니다.
신기독
홀로 있게 되면 행동이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늘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무불경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조심하고 공경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퇴계 종택
퇴계 이황 선생의 종가입니다. 원래 있던 집은 없어지고 이 건물은 1926~1929년 사이에 선생의 13대 손 하정 공이 옛 가옥의 규모를 따라 새로 지은 것입니다.
열녀문
퇴계종택 입구에는 열녀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열녀는 퇴계 손부 권씨입니다. 즉 이안도의 부인입니다. 손부는 남편이 일찍 죽자 홑옷 거적자리에서 밤낮으로 울음을 다섯 달동안 그치지 않았는데, 그런 상태에서 3년상을 마치고 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후 밥을 입에 대지 않고 좁쌀미음으로 연명하면서 머리를 빗질하지 않은 채 23년을 띠를 풀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내가 죽지 못하고 명을 이어가는 것은 다만 후사 때문이다. 만일 후사를 세우지 못하고 죽으면 저승에서 무슨 낯으로 그이를 대할 것인가!"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도학연원방
퇴계의 경사상과 도학이 이 곳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추월한수정
이 정자는 창설재 권두경이 조선 숙종 을미년(1715)에 퇴계문인 후예의 도움을 받아 종택 옆에 짓고 이름을 추월한수정이라고 하였습니다. 1907년 일본의 침략으로 혼란한 시기에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으며 그 후 1926년 상주 도남서원에서 도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400여 유림과 문중이 비용을 모아 현재의 건물로 중건하였습니다.
선비문화수련원
선비들의 도덕적 삶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체험하고 배우는 수련도장입니다.
공자와 맹자의 종손이 이 곳을 함께 다녀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