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50969.JPG](http://www.yisunshinforum.or.kr/_upload/editor/201212181856319260.jpg)
순천왜성의 조감도, 전라도에 남아잇는 유일한 왜성으로서 이순신은 고니시 유키나가를 노량해협으로
불러내었다. 나와라. 한 놈도 살려서 돌려 보내지 않겠다. 그림으로 보는 왜성이지만 겹겹이 쌓아
놓은것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P1050971.JPG](http://www.yisunshinforum.or.kr/_upload/editor/201212182223003171.jpg)
왜성을 쌓은 돌들을 바라보면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성과는 조금 구별이
되었습니다. 옆으로 비스듬이 쌓은 것이 특이했답니다.
![P1050972.JPG](http://www.yisunshinforum.or.kr/_upload/editor/201212182229378384.jpg)
조금 흔적이 남아있는 성터를 다시 복원하여 관광객들이 둘러 볼 수 있도록 산책길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400여년전의 아픔과는 상관없이 갈대습지의 풍광이 내 마음을 때립니다.
그 당시 문화적 수탈이 가져온 뼈아픈 상처가......
![P1050981.JPG](http://www.yisunshinforum.or.kr/_upload/editor/201212182238152520.jpg)
순천왜성 천수각터에서... 위에서 내려다 보니 장도가 보이고 그 앞에는 노량해전을 벌였던 그 바다,
또 멀리는 관음포까지, 왜교성 전투에서 고니시가 혼이 났던 그 바다... 그러나 끝내 이순신 장군은
순국의 바다로 떠나가셨습니다. 진린이 주둔했던 묘도도 보입니다.
![P1050983.JPG](http://www.yisunshinforum.or.kr/_upload/editor/201212182241230433.jpg)
왜성 안의 넓은 성터에는 무성한 잡초 그리고 소나무들만 .... 칠천량해전에서 제해권을 빼앗기고
순천만 일대까지 내어 주었던 조선, 그러나 명량대첩을 계기로 전쟁의 판도는 바뀌면서 고나시는
순천왜성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