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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원 광교산 자선산행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05

조회 12,088

이순신포럼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열화와 같은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2 수원 광교산
우리이웃돕기 자선산행 행사 무사히 마치고 잘 다녀왔습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회원님, 후원금만 보내 주신 회원님,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 해 주신 회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도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온정이 살아있는 이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 이 추운 겨울을 베이비 박스에 담겨져
들어온 어린 생명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금은 모두 450만원 모아졌으며 이 중에서 300만원은 카톨릭
사화복지재단에 있는 성심원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2023년도에 
소외된 청소년 이순신 캠프에 쓰기로 이월 하였습니다. 그 날 
수녀님께서 직접 등산도 하시고 청소년들과 함께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광교산은 수원의 주산으로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의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1,600명의 군대로 약 50,000명의 조선군이 대패한 치욕의
용인전투가 있었던 자리이며 1636년 병자호란 때에는 조선의 김준룡 
장군이 이끄는 3,000명의 군대가 30,000명이 넘는 여진족의 오랑캐를
무찌른 광교산 전투가 있었던 곳 입니다. 특히 청나라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구리를 사살한 큰 성과를 올린 전투였으니 무기보급이 어려워
수원성으로 철수 하면서 남한산성에 갇힌 인조 임금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정조임금이 수원 화성성곽을 쌓을 때 총책임자였던 영의정 채재공이
광교산으로 돌을 뜨러 보냈던 인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준룡 장군의
전승비를 큰 바위에 새겨 놓도록 하였다고 하는 전승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버스 종점에서 토끼재를 거쳐 시루봉으로 그리고 노루목을 지나서
다시 버스 종점으로 내려왔습니다.

산에는 눈이 쌓였고 바위도 미끄러웠지만 모두 조심하여 한사람도 
낙오되는 사람도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도 무탈하게 
내려와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늦은 점심이었지만 모두 맛있게 먹고
자선 행사도 모주 좋은 마음으로 기부했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후원물품도 들어와서 참가하신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올해는 회원님들께서 게스트들을 많이 모시고 오셨습니다.
참가자가 많아서 행사가 더욱 더 풍성하였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께 주위의 많은 분들을 초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 번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내년에도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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