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을 감내하는 이순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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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버스 14차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7-18

조회 17,342

리더십 버스 회원 여러분!

리더십 버스 14차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장마기간 이라고 하여 비 옷이며 우산이며 잔뜩준비를
하고 갔는데 연 이틀동안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오히려 얼굴이 까맣게 타서
돌아왔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 불어 명상하는것을 돕더니 낮에는 답사하기 좋은
날씨로 변하여 모두 상쾌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번 14차에 우병서 사장님께서는 비 옷을 수출하셔서
수출의 탑 훈장을 받으신 분으로 앞으로 리더십 버스의 비옷은 회차마다 지원 해 주시겠다는 기부도
해 주셔서 이젠 비가 와도 비 옷 걱정없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병서 사장님
감사합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장소에서 출발 하지만 매번 느끼는것은 우리가 이순신 제독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는것 입니다. 아직도 이순신은 아산에서 태어나신줄 알고 계신분들이 거의 80~90%
인것을 보면 리더십 버스의 사명감은 더욱 더 높아집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지금의 명보극장앞
인현동(옛지명 건천동) 에서 태어 나셔서 청소년기를 아산으로 내려 가셔서 성장 하셨습니다.

6월에 제가 많이 아파서 노량해전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였고 홍보 활동도 미흡하여 이번에는
회원님들이 너무 적었습니다. 이번이야 말로 저도 결단의 리더십을 발휘해야겠다고 깊이
생각했습니다.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야
15차도 16차도 있지 않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결국은 섬기는 리더십은 이런것이다 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모드를 바꾼 후부터는
모든것이 순조로웠습니다. 쌍계사에서의 산책과 점심은 도시의 찌든때를 말끔히 씻어주고도 남음이
있었으며 노량대교를 지나 곧바로 유람선을 타고 순국의 바다를 향했습니다.

매번 오는 바다이지만 아! 바로 이곳에서.... 이 바다였구나. 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안오신 분들께! 한번 와 보세요. 그리고 체험해 보세요. 머리로 알고 있는것과 가슴으로 아는것은
너무도 큰 차이가 난답니다. 우리는 위령제도 올리고 먼저 가신 이순신 제독께 묵념을 그리고 헌화도
했습니다.

이락사로 첨망대로 우리는 발길을 돌려 함께 하신 임원빈 교수님의 야와강의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이순신 제독과 진린 도독의 논리싸움에서 부터 어떻게 하여 진린이 나는 순천의 귀신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순신과 함께 싸우겠다 라고 결의를 하고 노량해전에 나서가까지의 결단의 리더십!
그리고 [싸움이 급하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하신 유언으로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신 이순신
제독께 한없는 경의를 표하며 남해 충렬사로 옮겼습니다.

남해 충렬사의 참배를 끝으로 거북선도 관람하며 저녁식사 장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있는 생선회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며 오늘은 리더십 체험에 대하여 모두 이순신
박사가 되어 열변을 토했답니다. 보람을 느끼는 장면 입니다. 우리의 자신감을 되찾아 오고 그리고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는것 또 하나 모두 한마음이 되어 나의 리더십을 재성찰해 보자는
의지를 심게 되었다는것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요.

저녁에 팬션에 가서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 또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도 합류 하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명상 시간에 거의 다 참가 하셨어요. 오히려
우리 보다 먼저 올라가신 한옥경 회원님! 대단하십니다. 해무가 짙게끼어 널고 아늑한 미조항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명상은 제대로 하고 내려 왔습니다.

전복죽으로 아침을 마치고 금산 보리암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도 만만치 않은 등산을 했은데 또!
그러면서도 모두 금산 정상의 봉수대까지 갔습니다. 중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주신다는 해수보살님께 기도도 드리고 (저는 리더십 버스가 지속적으로 끊이지 않고
출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답니다.) 남해의 별미 멸치회, 멸치조림을 먹으러 갔습니다.

남해의 별미이니만큼 처음 맛보시는 분들이 많았고 또 인원이 적으니 모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시는 모습에서 우리의 한없는 정겨움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리암
으로 봉수대로 안내하였던 박현숙 해설사님을 뒤로 하고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사천해전 장소로
갔습니다.

어짜피 서울로 올라 가려면 사천 IC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사천해전에서는 처음으로
거북선이 활약을 한 곳으로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정유재란때에는 조명
엽합군이 크게 패한곳이기도 하고.... 지금은 조명군총이라고 그때 돌아가신 조명 연합군 병사들의
큰 무덤이 있는곳 입니다. 임원빈 교수님의 야외강의가 또 이어졌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교수님의
열강에 모두 꼼짝도 안하고 열심히 듣고 메모도 하고.... 임원빈 교수님 감사합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소감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피곤하지도 않으신가
봐요. 어느 부인은 이번 리더십 버스를 타고 느낀점은 남편이 밖에서 이렇게 힘들게 의사결정을
하는구나. 내가 더 솔선수범하고 감싸안고 도와드려야겠다. 바로 그것이 아내의 리더십이 아닌가
하고 말씀하셔서 이번 14차의 학습효과 만점 입니다.....짝짝짝...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9일 점심은 우병서 사장님께서 10일 점심은 김인국 사장님께서 기부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과 행동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로 서로 이렇게 나눔을 이해한다
는것 나누고자 솔선수범 한다는것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 만나 뵙기를 희망
하면서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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