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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평화의 소녀상과 이순신 동상 세운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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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은 지난 3일 오전 청사3층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美 밀피타스市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조성해 평화의 소녀상, 위안부결의안 기념비,한국전 참전기념비, 이순신장군 동상 및 장영실 해시계를 건립한다."고 밝혀 성남시를 호국보훈도시로 거듭나게 하며 한국의 자긍심을 미 본토에 세우고 한미우호에 이바지하게 될 것을 알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작년 8월 광복절을 맞아 호국보훈도시를 선언하고, 독립유공자 예우강화, 남상목 의병장 추모비 건립, 국가유공자 지원강화 등 지방정부로서 선도적인 호국보훈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라며 "또한, 울릉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독도수호 운동을 중심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종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미국 밀피타스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美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市는 작년 8월 일본의 사과와 배상, 오바마 정부의 조사요청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8285호)'을 통과시킨 바가 있습니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성남시는 밀피타스市와 교류협력방안을 추진하여 지난 9월 밀피타스市로부터 자매교류 의향을 전해 받고 협의를 진행하여 글렌데일市 소녀상 철거논쟁이 가열될 즈음인 지난 1월 15일 미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하였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성남시 특사단은 1월 21일 ‘호세 에스테베스’ 밀피타스 시장을 예방하여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경제, 교육, 문화 등 양 도시 간 교류 추진, 성남-코리아 평화공원 조성,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을 협의한 후 공원 부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라고 진행경과를 소개했다.


이 시장에 의하면 성남시와 밀피타스 시는 지난 1월 23일과 2월 27일 두 차례 ‘자매도시 커미셔너 회의’를 개최하여 결연절차를 추진 중이고, ‘밀피타스-성남시 자매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첫째, 밀피타스 시 중심지 Tom Evatt Park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Seongnam-Korea Peace Park)’ 조성한다.


둘째, 공원에는 밀피타스 시의회가 의결한 위안부 결의안 기념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


셋째 이순신장군 동상 및 장영실 해시계 등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우수함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재명 시장은 "호국보훈과 세계평화를 위한 성남시의 이러한 노력은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 온 150만 미주 한인동포 사회의 노력에 화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남시청 공원과 미국 밀피타스 시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에 ‘평화의 소녀상 동시건립’은 한미우호와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최근 독도침탈과 아베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부정 움직임, 글렌데일市 소녀상 철거운동 등 일본의 반역사적 비인도적 활동은 심해지고, 국내에서는 친일 교과서 문제를 통해 친일 잔재들이 발호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나라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에 재발방지를 위해 아픈 역사를 기록하고 교훈으로 삼는 것은 중앙정부 만이 아닌 모든 국민, 모든 지방정부의 의무입니다."라며 호국보훈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이 시장은 "성남시와 미국 밀피타스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동시에 건립함으로써 성남시의 호국보훈 의지를 한층 강화하고,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미우호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평화와 한미우호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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