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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4-29

조회 14,960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쓴 '난중일기'와 1970년대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인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가 18일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등재 권고를 받아 들여 해당 기록유산에 대한 등재가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보 제76호 '난중일기'는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점과 임진왜란 당시의 동아시아 열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기록물'은 유엔(UN)에서도 인정받은 빈곤퇴치를 위한 모범사례로 국가발전의 한 모델로서 민관협력의 성공적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1년 8월 시행한 대국민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3월 해당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했다.


 


이후 2건의 기록물들은 이번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신규 등재됐다.


이번 2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한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9건과 함께 모두 11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등재 수량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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