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처럼 극복하라!.
1593년3월2일(丁巳). 비. 종일 비가 왔다. 배뜸 아래에 웅크리고 앉아 있으니 온갖 생각이 일어나면서 마음이 산란했다. 이영남(李英男)과 이여념(李汝恬)이 왔다. 그들에게서 원 영공 (元均)의 비리(非理)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한탄, 한탄스러웠다.
1593년3월3일(戊午). 아침에 비가 왔다. 오늘은 답청절(踏靑節)인데도 흉악한 적들이 물러가지 않아서 군사를 거느리고 바다 위에 떠 있고, 명나라의 군사들이 서울로 들어갔는지 않았는지조차 들을 수 없으니 답답하였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이순신 장군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모습 입니다. 언제나 씩씩하고 긍정적이시고 진취적인 모습만 보다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마음이 산란했다." 고 하시니 왠지 모르게 이순신 장군이 아니신것 같아서 말입니다.
부모님과 자식 걱정에 나라의 조정과 임금 그리고 백성들 걱정, 또 있습니다. 군량미 걱정, 추위에 떨며 고생하는 부하들과 왜적들을 섬멸하기 위한 전쟁의 전략전술에 대한 걱정, 그러고보니 마음이 산란하고 온갖 근심걱정으로 바다 위에 떠있는 고독한 상황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러한 근심걱정들을 장군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어떻게 참고 견디며 이겨냈을까? 어렵고 힘들때마다 활쏘기, 거문고나 퉁소 소리도 듣고 시(詩)와 편지를 쓰는 것으로 난중일기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를 다스리기 위한 성찰과 고독을 이겨내기 위한 처절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먼저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아시고 실천하셨습니다. 밀려오는 두려움을 이겨내신것 입니다.
"이순신은 고독했지만 당면한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목표 때문에 고독은 수많은 창의적 사고의 원천이 되었다. 고독의 힘으로 리더로서 모든것을 결정하고, 모든것을 통제하고, 모든것을 추진하는 능력을 얻었다." 고 이순신 팟케스터 박종평 작가는 말합니다.
요즈음의 우리는 단1분도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잠깐만이라도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이지요. 물론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리더가 고독을 즐길 수 있을때 그의 조직은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으며 평상심과 통찰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힘으로 창조경영은 시작 됩니다. 두려움 없이 고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 [공지사항]
이파리 50차 - 하동/남해, 순국의 바다 관음포, 노량해전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봄의 전령 매화가 만발하는 광양 매화마을,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경상도 저쪽은 전라도, 섬진강의 특별한 제철 음식 재첩회무침으로 봄을 맞이하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유언을 듣는 그 날 그시간의 관음포로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주는 구국의 성웅 이순신을 만나러 갑니다. 꼭 참석 하시어 장군의 멘토로 회사 경영에 큰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4. 3. 21(금) ~ 22(토), 1박2일 2. 출발 장소 : 3/21, 06:30 명보극장 앞 집결 3. 회비 : 300,000원 (부가세 별도) 4. 입금계좌 : 신한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5. 세미나 주제 : 이순신에게 배우는 협상의 리더십, 결단의 리더십 특강 6. 신청 방법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자세한 일정은 첨부파일의 일정표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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