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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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시(別試)보는 과거시험장을 열었다.
1594년4월초6일(甲寅). 맑음. 별시(別試)보는
과거시험장을 열었다. 시험관은 나와 우수사(이억기),
충청수사(구사직)이고, 참시관(參試官:시험감독관)은
장흥부사(황세득), 고성현령(조응도), 삼가현감(고상안),
웅천현감(이운룡)이 되어 시험 보는 것을 감독하였다.
1594년4월초7일(乙卯). 맑음. 일찍 모여 시험을 행했다.
1594년4월초8일(丙辰). 맑음. 몸이 불편하였다. 저녁때
시험장으로 올라갔다.
1594년4월초9일(丁巳). 맑음. 아침에 시험을 마치고
초방(草榜)을 내어 붙였다. 큰비가 왔다. 조방장 어영담
(魚泳潭)이 세상을 떠났다. 이 애통함을 어찌 말로 할 수 있으랴.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 - 에서 발췌
수군 독자적으로 한산도에서 무과시험을 봅니다. 전쟁 중
이지만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기르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당장 눈앞으로 전투에만 급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사실은 광해군이 전주에서 분조(分朝)를 이끌고 있으면서
과거시험장을 설치하고 선발 하려고 하였으나 이순신은 적과
대치하고 있으므로 한산도에서 무과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장계를 올립니다.
조정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합리적인 방법으로 군사(軍事)를 운영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인재양성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장계를 올려서라도
관철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사가 만사라고 하면서도 가장 취약한 부분이 인사정책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과학적인 판단자료 보다는 스펙이나 연줄을
고려하여 인재를 채용하다 보니 성과를 낼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지요.
흔히 리더십 교육이나 정규 HR 프로세스를 통해서 인재경영을
시도 하시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들의 신념, 결의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인재는 육성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인재의 중요성을 믿고 부하들을 끝까지 믿어주고 챙기고
양성하는 과정에서 장군의 휘하로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드는 것
을 난중일기를 통해서 알 수 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인재전쟁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전략적인 태도, 리더십의 능력, 성숙한 감정 등
다른 조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능력까지도 고려한 특별한 인재로
거듭나는 21세기형 과거시험을 보아야 할것 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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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파리 51차 - 저도 박근혜 대통령 별장에서의 하룻밤, 힐링캠프에 초대합니다.
아직도 세계는 영토전쟁 중 입니다. 특히 동북아 3국을 볼 때 서로 각기 다른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의 발단 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교과서를
고친다고 바로 잡아지겠습니까?
우리는 어떻습니까? 역사에서 배우는 통찰력으로 미래를 창조경영하는
글로벌적인 비지니스 감각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대한민국의 영토를
굳건히 지켜내는 것 입니다. 우리의 국익이 무엇인지를 후세들에게도
제대로 알려 주는 것 입니다.
충과 효의 정신으로 무장한 이순신 장군께서 조선의 제해권을 사수 하셨듯이
우리도 대한민국 해군의 안보기지를 견학하고 우리의 믿음직한 해군력을
다시한 번 지켜보며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의 별장에서 하룻밤을 묵는 리더들의
힐링캠프에 초대합니다. 이번주에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4년4월25일(금) ~ 26일(토), 07시 중구 명보극장 앞 출발
2. 장소 : 진해 해군사관학교, 저도 대통령 별장, 진주국립박물관 등
3. 회비 : 250,000원 (부가세 별도)
4.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5. 신청접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