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타 도자기 박물관
아리타도기는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한국인 도공 이삼평이 1616년 사가의 아리타에 살면서 가마를 열고 한국인 도예공들과 도자기를 구움으로써 시작되었다. 청자, 백자, 청화백자 등이 있는데 초기에는 중국 도자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17세기 중반부터 명나라 말기의 적회식 자기 제조방법을 배워 직물무늬에서 따온 회화적인 무늬가 나타났다.
곧 아리타도자기는 전 일본에 퍼졌고 해외에서도 호평받아 17세기 후반, 즉 1659년에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에 수출되었다.
아리타 도예의 시작
가나가에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고문서에는 이삼평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이삼평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끝난 후, 처음에는 사가번의 타쿠를 통치하고 있던 영주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몇년간 타쿠의 영내에서 도자기를 만들다가, 보다 좋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영내 여기저기를 물색하던 중, 아리타에서 일본 최초의 도광을 발견하였다.
그 후, 아리타도자기는 발전을 거듭하여, 일본 전국은 물론 해외에 까지 공급을 하게 되었다.
사진출처: 이순신 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