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4-05-28
21,271
역사에서 답을 찾다.
1596년5월25일(辛卯). 비가 계속 내렸다. 저녁 내내 홀로
수루 위에 앉아 있으니, 온갖 생각이 다 떠오른다. 우리나라
역사를 읽어보니 개탄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재(武才)
등이 만든 화살로 흰 굽에 톱질을 넣은 것이 1천개, 흰 굽
그대로인 것이 8백7십개.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 - 에서 발췌
CEO들은 왜 역사에서 경영의 지혜를 찾으려고 할까? 성공한
사람들의 바른 역사인식은 우연인가? 경영수업에서 역사는
필수 과목일까 아니면 선택 과목일까?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송나라 역사서
까지 읽고 독후감도 씁니다. 매일 매일 생사를 넘나드는 처절한
전쟁터에서 어떻게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까 의문입니다.
역사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 줍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실패를 하지 말아라 하는 것에서 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까지 그 시대를 읽는 혜안을 말입니다.
21세기 최첨단의 경영기법이나 새로운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절대적이고도 변함없는 기업 경영의 본질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 때 마다, 어려울 때 마다 이순신 장군을 부르고
그 분의 리더십을 멘토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고 두드립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으며 임진왜란의 처참했던 상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
집니다. 우리가 힘을 기르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의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고 초심으로 정진해야만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답을 줍니다.
하필이면 전쟁 중에 왜 우리나라의 역사를 읽었겠습니까? 일이 잘
안풀리고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일수록 마음을 차분히 하여 그 옛날
어르신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고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빌려 보는것은 어떠시겠습니까?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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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지난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에서 이순신 장군이 의금부로 압송되기 전에
가리포 첨사 이영남에게 자신이 아끼던 칼을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적을 겨누는 칼 끝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이길 수 있다." 고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어 집니다.
다음 달은 이순신포럼 CEO 아카데미 제6기의 개강이 있습니다. 6주 단기
코스 이므로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CEO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가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기 간 : 2014. 06. 17(화) ~ 07. 22(화), 매주 화요일 오후 17시 ~ 20시
2. 장 소 : 구로동 산단공(KICOX) 2층 회의실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출구)
3. 수강료 : 66만원(부가세 포함)
4. 참가자 : 기업 CEO 및 임직원, 관련기관 공무원, 이순신 장군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
5. 신청서 : 이순신포럼 홈페이지 참조 www.yisunshinfor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