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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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출신배경
이변(李邊)은 성품이 엄하고 곧아서 관장(官長)의 뜻에
구차하게 같이하지 아니하였다. 일찍이 이조참의가
되어 무릇 주의(注擬)할 때 반드시 먼저 큰 소리로 말하기를,
"참의도 역시 이조의 당상관인데,사람을 잘못 쓰면 어찌 홀로
죄를 면할 수 있겠는가?" 하며,논의에서 꺼리거나 피하는
바가 없었다. - (중략) -
증조부인 거( )는 병조참의(秉曺參議)를 지낸 바 있었으며,
성종 때에는 동궁(東宮 : 세자)의 강관(講官 :스승)으로 있었고,
성종과 연산군 양대(兩代)에 걸쳐서는 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
으로도 있었다. 그 중 사헌부 장령으로 있을 때에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호랑이 장령"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한다.왜냐하면, 언제
어느곳에서도 불의와 부정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려는 강직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모든 비행을 조사하여 잘못을 추궁하는
일들이 너무나 엄정했기 때문이었다.-(후략)-
- 이민웅의 [이순신 정론] - 에서 발췌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문무를 겸비한 이순신의 출신 배경에는
덕수 이씨 중시조 이돈수의 고려시대의 무반 집안에서 조선조에
들어가서는 4대 윤번(允蕃)이 문과에 급제하면서 문반 가문으로
변신하는 선대가 있었습니다.
노량해전에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며 정의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 이순신 장군은 윗대 할아버지들의 정의에 불타는DNA 가 쭉
이어져 내려오는 가문의 내력에 이해가 가시지요.
어느날 갑자기 이순신 장군이 정의로워지고 목숨을 바치는 각오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집안에서 어르신들의 행동을 보고
배우며 또한 가정교육을 잘 시키고 올바른 인재로 키워낸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정성과 노력이 구국의 성웅으로 꽃을 피워낸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요즈음 어린 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의 교육 그리고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자유를 앞장세우는 방종,민주주의를 외치며 하는 편협적인 행동 등
우리나라의 잘못되어 있는 단면들을 볼 때 이 사회의 건강한 질서를
사수하는 "호랑이 장령" 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망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난무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들이 우리들을 혼란하게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건전한 사회의 원칙과 기본을 말할 수 있는
참다운 스승이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기초 가정교육에 힘을 쏟아야 할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초계 변씨와 부인인 상주
방씨의 자식 사랑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정에서는 인성교육도 잘 시키고 학교에서는 참교육으로 적극적인
실천을 해야 합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 보다는 훌륭한 인격이 형성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우리 손으로 키워내는 것이 행복한 미래에 대한
투자 이며 대한민국의 희망 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 이거 할아버지의 [거]의 한자는 임금왕변에 살거 입니다.
컴퓨터의 옥편에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비워 놓았습니다. 참고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