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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날 길이 생겼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8-10

조회 12,628



살아날 길이 생겼다.


정유년 8월6일

옥과(玉果)땅에 이르니 순천(順天), 낙안(樂安)의 피난하는
사람들이 길에 가득히 쓰러져 있으며 남녀가 서로 부축하며
갔다. 그 참혹한 모습은 차마 볼 수 없었다. 울부짖고 곡하며
말하기를 사또(使相)가 다시 오셨으니 우리들은 살아날 길이
생겼다." 고 하였다.

- 현충사 발간[충무공유사] - 에서 발췌

명량대첩 치르기 약40일 전에 군사들을 모으고 군량미와
무기들을 수습하여 차기 전투를 준비하며 12척의 판옥선을
찾으러 가는 도중에 만난 민초들의 모습입니다.

임금을 비롯한 조정 대신들의 오판으로 인하여 맞이한
정유재란 중에 의지할 곳 없는 백성들이 피난을 가다가
이순신 장군을 만나자 너무 반갑고 고마워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들은 살아날 길이 생겼다." 하고 기뻐합니다.

왜적들과의 싸움에서 몇번 이겼다고 백성들이 믿고 따르는것은
아니지요. 지난 6년간 전쟁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 하신
장군의 인품과 연전연승으로 비록 백의종군을 하고 있더라도
이순신 장군이라면 할 수 있다. 장군만 따라가면 우리는 살수
있다. 라고 굳게 믿고 있는것이지요.

그 사람의 인격과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변함없는 굳센 의지와 성실하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바로 신뢰로 이어지며 희망과 용기를
품게 된다는 것을 이순신 장군께서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비지니스도 마찬가지이지요. 무슨 문제가 생기면 죽기 살기로 해결
하려고 하는 의지와 신념으로 앞장서 나가는 그런 사람을 믿고
따르려고 하지 않습니까? 감동을 받아 무엇이든지 함께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이순신 장군 같은 리더가 아닐까요?
오늘 아침에 영화 [명량]이 관객1,000만명을 넘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우리가 바로420년전의
조상들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도 혼탁한 세상에 가치기준도 생명존중도 무시되고 있는
이 사회에 이순신 장군께서 주시는 메세지는 너무도 자명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하라. 모두 각자 자기 위치로.....명확하게 지시
하십니다. 그래야 우리들은 다시 살아날 길이 생깁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 /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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