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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의 전선 2척이 들어왔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29

조회 11,800



흥양의 전선 2척이 들어왔다.!

1594년1월 23일 (壬寅).
맑다. 낙안군수와 고부(古阜)
군수(李崇古)가 나갔다. 흥양의 전선 2척이 들어왔다.
최천보(崔天寶),유황(柳滉),유충신(柳忠信),정량(丁良)
등이 들어왔다. 늦게 순천 부사도 들어왔다.

1594년1월24일(癸卯). 맑고 따뜻하다.아침에 산에 가서
벌목할 일로 송덕일(宋德馹)이 목수41명을 거느리고 갔다.
(후략)

1594년 1월25일(甲辰).흐렸다가 늦게 맑다. 송두남(宋斗男),
이상록(李祥祿) 등이 새로 만들 배를 물고 올 일로 사부와 격군
132명을 거느리고 갔다. (후략)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군량이며 군비, 모든 군수물자를 자급자족하면서 전쟁을
치루어야 하는 이순신에게 전선을 건조하는 일 또한 대단히
힘든 일이었습니다. 통제사가 되기 직전부터 시작하였으니까요.

한산도뿐만 아니라 흥양에서도 또 다른 곳에서도 판옥선을
만들어 최전선으로 배치하는 일, 전선 건조 사업이 남해안
일대 각지에서 행하여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방위산업인데 이것은 다른 산업과도 연관이
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피난민들로 모여든 남해안 고을의
경제가 나름데로 제법 돌아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 되어 집니다.
영화 [국제시장] 처럼 말입니다.

늘 부족하기만 한 전선을 확충하고 화약과 화포 등 무기를 생산
하는 한편 피난민들도 먹여 살려야 하는 이순신은 또 하나의 다른
경제전쟁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정성으로 일을 해결
하고자 하는 리더의 자세, 그것은 용의주도한 유비무환의 전략
이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기도 전에 거북선을 만들고,통제사가
되기도 전에 판옥선 건조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보면 남들이
생각지도 않은 때에 묘책을 준비하는 성실함이란 상상을 초월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리더십이라도 전략적 소프트웨어라 할지라도
담을 그릇이 없다면 하드웨어가 없다면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해상전투의 기본 전략인 전선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임진왜란 후 몇 년만에 180여척에 달하는 판옥선 함대를 구축한
이순신 장군께 경의를 표하며 조선수군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지스함도 많이 만들고
항공모함도 많이 만들어 전 세계를 누비는 대한민국의 해군이
강한 힘으로 국력을 대신하는 해양강국의 그 날을 희망해 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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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파리60차-이충무공 묘소 참배에 초대합니다.

어제 초등학교 1학년 손자와 함께 현충사로 소풍을 갔습니다.
어린이 위인전을 읽고 현지 답사를 간 셈이 되었답니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질문 공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으며
그 기발한 아이디어 같은 상상력에 놀랄뿐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왜 우리가
위대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마다하겠습니까?덕수이씨를 설명하다
자연스럽게 우리 집안의 내력도 알려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이번 현충사,이충무공 묘소에 아이들과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함께 공부할 때
세대간의 격차는 그저 편안하고 행복한 도구로 사용되어질것
입니다. 지금 신청해 주세요.감사합니다.

1. 일시 :2015년 2월28일(토) 하루 코스
2.장소 : 현충사 / 이충무공 묘소 /평택제2함대
3. 참가자 :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는 누구나
4. 회비 :80,000원/성인, 40,000원/학생
5.신청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02-2671-2528
6. 입금 :우리은행1005-401-492867 예금주 : (주)알에프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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