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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갈등과 리더십!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22

조회 20,994



이순신의 갈등과 리더십!

1595년2월27일(庚午). 한식. 맑음. 원균이 포구에
있는 수사(水使) 배설(裵楔)과 교대하려고 여기에
이르렀다.교서에 숙배하라고 했더니, 불평하는
기색이 많았다고 한다. 두세 번 타일러 억지로 행하게
했다고 하니,너무도 무식한 것이 우습기도 하다.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 - 에서 발췌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해야 하는 전쟁 중에 적을
눈앞에 두고 최전선에서 일어난 수군 장수들의 반목과
갈등 입니다. 결국 참다못한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의
사직서를 올리고, 원균은 충청병사로 전근 가는 장면 입니다.

임진왜란 초기부터 불거진 이순신과 원균의 갈등은1597년
칠천량해전에서 원균이 조선수군을 궤멸 시키고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 해도 상대방이 워낙 무식하게 나오면
어찌할 수 없는 것도 사실 입니다만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선조 임금도 두 사람을 화해 시키기 위한 노력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왕권 유지에 이용한 것 같아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순신은 외부의 적(왜적)과도 싸웠지만 내부의 적(원균,
선조, 조정의 대신들)그리고 명나라 지원군들과도 싸웠습니다.
이것은 모두 국가의 이해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며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전쟁터의 적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난중일기에 " ... 그저 때를 못만난것을 한탄할
따름이다." 라고만 적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정직하게 보고하고, 군사를 바르게 운영하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전쟁에 승리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의 화두[소통]과 무관하지 않는 대목 입니다.갈등은
대화를 통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내를
감수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심(私心)없이
사심(邪心)없이 말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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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번주2/28(토요일)충무공 이순신 장군께 새해인사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긴 연휴 기간 동안 을미년의 새해 구상은 잘 점검 하셨습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에 우리들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평택2함대 견학으로 이순신 장군께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당신의 충과 효의 정신을 본받아 올 한해에도 지혜로운 멘토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사 하고 기원합니다.
지금 신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5. 2. 28(토)하루코스
2. 장소 : 현충사, 이충무공 묘소, 평택2함대
3.회비 :80,000원/성인,40,000원/학생
4. 참가자 :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 이
5. 신청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6. 입금계좌 : 우리은행1005-401-492867 / 예금주 : (주)알에프앤유




 


60차 - 이충무공 묘소 참배 코스 일정표(2015022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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